전원주택에 바퀴벌레연막탄, 훈증캔 2통으로 박멸

Extermination of cockroaches in country houses with smoke bombs and fumigation cans

주말별장의 시작은 벌레

평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말,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벌레가 어디에 죽어있는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매주 이렇게 고생하니 바퀴벌레연막탄, 훈증캔으로 한번 해보려고 비장한 마음에 세컨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주는 끝장을 내볼 생각입니다. 주말별장일정도 가평일대에서 외식입니다. 점심도 외식, 저녁도 외식, 근처 카페도 가볼 생각입니다. 벌레를 잡아야 합니다. 모두가 싫어하니, 세컨하우스로 출발하는 발길에 저항이 많습니다.

바퀴벌레연막탄

바퀴벌레연막탄, 벌레 훈증캔 사용법

사실 벌레 연막탄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포장지 뜯어서 그림처럼 물을 부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준비사항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가 아니기에 크게 주변에 이야기할 필요가 없지만, 혹시 화재라고 오해할 듯 싶어 단지 카톡에 연막탄 쏜다고 미리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창문을 다 닫습니다. 옷이나 가전, 식기류는 크게 문제없다고 해서 별도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에 있는 화재경보기, 연기감지기 기능을 같이 하기때문에 배터리를 분리했습니다. 아인스홈에서 단지를 만들때 소형주택컨셉이라서 스프링클러 이런 건 없습니다. 아마 있었다면 무서운 겨울동파에 스프링클러 터졌을 겁니다.

벌레의 종류

이 제품의 제목은 바퀴벌레에 포커스가 되어있는데, 저희는 집게벌레가 가장 많이 있었습니다. 입주초기에는 사람이 살지 않던 땅이어서 그런지 노래기가 정말 섬처럼 많았었습니다. 주택주변에 못들어오게 작업을 해서 그런지 2년차부터는 집에 한마리도 안보이고 집게벌레가 몇마리 나타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살포하려고 마음먹은 건 먼지다듬이입니다. 이 녀석은 도시에도 많이 보이고, 습한 장마철에 엄청 나타나는데, 대부분 창문쪽에 붙어있어서 대부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책벌레라고도 합니다. 어릴적 책을 읽다보면 가끔 나타났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았는데, 집단으로 발견되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둘다 해롭지않는데, 그래도 집에는 사람만 있어야 합니다. 전원주택은 자연과 공존이라고 하지만, 저는 공존하고 싶지 않습니다.

벌레의 사진을 올리려고 픽사베이에서 노래기 검색하는 순간 제 포스팅에 아무도 안올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고 정밀하게 사진이 많습니다.

https://pixabay.com/images/search/%EB%85%B8%EB%9E%98%EA%B8%B0/

벌레사진 궁금하신 분들만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연막탄 살포

물을 붓자마자 순식간입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올라옵니다. 희열이 느껴집니다. 왠지 숨어있던 벌레들이 다 죽어있을 것만 같습니다.

저 상태로 6시간 저는 외출을 하였습니다. 6시간이면 충분히 죽었을 것입니다. 도착하니 막상 바닥에 죽어있는 벌레들은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각자의 숨은 곳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퀴벌레연막탄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몇 주 뒤 한마리씩 있던 집게벌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왔습니다. 참!! 집게벌레는 겨울에 특히 실내에 자주 보입니다. 추워서 따듯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벌레는 다 박멸되었던 것인지, 제가 희망회로를 돌려서 안보이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명히 박멸까지는 아니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나중에 노래기 등 기어다니는 벌레들이 작업을 유튜브에서 배우고 하게 되었습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노래기는 한마리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마당 앞 돌틈사이에서는 가끔씩 봤지만, 집에는 한마리도 안들어왔습니다. 전원주택 1년동안 가평의 벌레는 다 잡아버린다고 생각하면서 매주 벌레약을 집 주변에 얼마나 뿌렸는지 모릅니다. 그 효과가 드디어 나타난 것인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세컨하우스의 운영은 벌레와 싸움입니다.

세컨하우스 이야기

Second Vil

세컨하우스 여름맞이 인텍스 풀장보다 가성비 좋은 원터치 유아풀장, 1.5m부터 3m까지(feat. 가평 아인스홈)

Second House Summer One-touch infant pool with better cost-effectiveness than Intex pool, from 1.5m to 3m

가평 아인스홈 세컨하우스에서 첫 여름을 로망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풀장을 설치했습니다.

원터치 유아풀장 선택이유

인텍스 풀장보다는 튜브풀을 선택한 이유는 설치가 보다 간편해서였습니다. 특히 이 튜브풀은 건전지를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내부에 있는 모터가 가동해서 3분만에 튜브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입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2.5m 크기였으며, 사이즈는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적당히 뛰어놀 수 있는 사이즈를 고민하니 저 정도 크기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보관의 용이함입니다. 튜브형태라 바람만 뺀다면, 접어서 보관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냥 접어서 겨울을 보내고 다음 해에 사용하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청소의 용이성입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고 물을 뿌리니 금방 묵은 때가 지워지고 관리하기 편합니다.

유아풀장

튜브풀 사용방법과 정리방법

간단합니다. 튜브에 있는 구멍을 막고 버튼을 누르게 되면 모터소리와 함께 바람이 부풀어옵니다. 1년을 사용하고 나서 다음해에 다시 하니 모터와 전기간의 부식과 접촉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짝 나사로 부식된 부분을 벗기고, 내부에 있는 전선을 다시 연결하니 바로 가동됩니다.

물을 채우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제가 볼때는 2톤은 들어가는 듯 합니다. 세컨하우스에 물은 계곡물을 정화해서 쓰는 구조라 수도값이 없습니다만, 혹시라도 단지에서 물을 많이 쓰게되면 동네 물이 말라버리니 저는 물을 안쓰는 밤에 받아둡니다. 3시간정도 틀어두면 물이 70%정도로 받아져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풀장 바닥매트

바닥에는 예전에 버리려고 했던 소음방지매트를 잘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두고 쓰고 있습니다. 물놀이튜브 모서리에 걸터앉아 다이빙을 100% 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좋은 호텔식 수영장

아직 아이들에게는 풀하우스만큼 좋은가 봅니다. 물놀이하고 있으면 점심도 풀장에서 차려주지,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더위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으면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 튜브를 2년정도쓰면 되겠지했는데, 3년째 큰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막상 여름철 날씨 상황에 따라 2-3번정도 밖에 쓸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도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있지 않으니, 왠지 모를 안도감도 사실 들긴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시야밖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조리해먹습니다.

인텍스 풀장도 많이들 하시는데, 아이들이 놀기에는 튜브형이 더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원터치 유아풀장
가평전원주택 그릴

이렇게 한쪽에서 낮부터 맛있는 요리도 해먹고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밥먹자고 하면 한입먹고 물에 들어가고 한입먹고 들어가는데,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특히 더운날에는 밤까지 유아풀장에서 아이들이 놀게 되니, 정리는 어쩔수 없이 밤에 할 수밖에 없습니다.

튜브형 풀장의 단점

정리할때 단점이 들어났습니다. 바닥에 두개의 물빠지는데 마개가 있는데, 정말 배수가 늦습니다. 물이 차는데도 3시간, 나가는데도 2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정리하기 전날 물을 뺍니다. 그런데 배수구로 다 나가지 않는 물들이 있어 그건 튜브를 뒤짚어야 합니다. 조금 귀찮습니다.

그리고 3년쯤 되니, 어디선가 새고는 있는데 확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워낙 튜브가 커서 파악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그러나 새는 만큼 계속 바람을 넣어주니 큰 문제는 없지만, 올해 3년차가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유아볼풀장도 많이들 찾아보시던데 저것을 야외나 여름에는 유아풀장으로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볼풀장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제가 캠핑장을 잘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이나 공간이 된다면 캠핑장에도 설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키즈펜션 등 많이 하는데 수영장없으면 좀 아쉬우니, 유아풀장을 펜션 동마다 설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영장 딸린 전원주택, 세컨하우스는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에 어른들은 족욕, 아이들은 호텔급 플로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 그리고 전원주택에 관련된 관심이 많으셔서 오늘은 아인스홈 블로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가평단지에 같이 거주하고 있는 공자라고 자칭 표현하는 김상훈 대표의 블로그입니다.

벌써 아인스홈이 14단지까지 만들어졌으니, 엄청나게 성공한 듯 싶습니다.

아인스홈 블로그

https://blog.naver.com/einshill75

가평전원주택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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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그린벨트 쇼핑센터, 한식전문점, 삼겹살전문점 그린벨트 소반 Soban후기(4인세트)

Review of Manila Greenbelt Shopping Center, Korean food restaurant, Soban restaurant specializing in pork belly

마닐라 그린벨트 쇼핑센터에 있는 정확히는 그린벨트 3에 있는 삼겹살 전문점 그린벨트 소반soban에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그릴류의 음식들과 프라이에 질려서 삼겹살은 생각이 안날줄 알았지만, 그래도 삼겹살에 소주한잔 생각이 납니다.

그린벨트 소반 대기

그린벨트 3에 그리고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7시무렵인데, 바탕가스 기준으로는 식당에 거의 사람이 없는 시간이었는데 이곳에서 한참 대기를 했습니다. 단체를 또 굳이 친절하게 한 테이블로 해주시려고 더 오래 대기했습니다. 굳이 먹을 때 같이 안먹어도 상관없었는데 말입니다.

저희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들 대기하고 있고, 생각보다 젊은 필리핀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역물가에 비해서 싼 가격은 아닙니다. 대형쇼핑몰 전문음식코너에 있으니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내외부

대기테이블과 테라스에는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운치가 최고입니다. 비가 엄청 내리고 있는데도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대기공간에 시원하게 냉풍기를 틀어줍니다. 실내외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하는데, 문제는 5명이 가서 4인세트를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더 시켜야한다고 합니다. 무제한 삼겹살도 아닌데, 인원수를 채워야합니다.

soban 음식과 테이블

저게 4인분세트입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1.2킬로였습니다. 음식사진들을 또 못찍었지만, 기본적인 설렁탕국물과 파전이 나오는데 꽤 맛있습니다. 근데 파전이 너무 두껍습니다. 그래서 남성 4명이 고기를 다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층별로 양념을 달리했는데, 우리는 양념되지 않는 삼겹살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우삼겹살도 있어서 금새 구워졌고, 외국이라서 불판을 바꿔주는지 궁금했는데 흔쾌히 바꿔줍니다. 식당안에서는 한국 아이돌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고, 직원들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먹은 소주가 음식값보다도 더 많이 나와서 차마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만 남은 고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양이 많아서 남길 것 같습니다. 좋은 말로는 넉넉한 삼겹살 제공에 신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마닐라에서 삼겹살을 먹고싶다면 평점도 높고 깔끔한 소반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국과 비유를 많이 하는데, 그린벨트를 가든파이브정도로 비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든파이브 내 전문식당가에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지도보기

https://goo.gl/maps/RzFFek4G1V3kbFSp8

3F, Greenbelt 3, Makati, Metro Manila, 필리핀

마닐라 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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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마카티 필리핀현지식, Z Tapa’s All Day Breakfast 후기, 285페소의 행복

Review of Z Tapa’s All Day Breakfast, Manila Makati Filipino Local Cuisine

마카티 특히 외국인거리라고 불리우는 피불고스 근처에 필리핀현지식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z tapa’s 입니다.

한국에서 첫 필리핀식사를 일행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여야하는데, 근처에 주몽, 까치분식, 오빠분식 등 한식이 참 많아서 막상 깔끔한 느낌의 식당의 현지식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공간이 좁아 카페로 생각했는데, 2층에 올라가보니 1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과 테라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복층구조로 개조를 하여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필리핀현지식, Z Tapa’s 메뉴

가격대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조로운 메뉴구성과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큰 고민없이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밥도 무제한으로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밥보다는 산미구엘 맥주입니다. 구글로 검색하니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리뷰가 없습니다.

점심에 점원과 이야기해서 저녁에 2층 10명을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 밀려서 30분늦게 도착한다고 전화했더니, 흔쾌히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일단 친절해서 좋습니다. 이곳도 24시간입니다. 아침식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체여행이 아니라면 혼자나 둘이 와서 맥주한잔과 식사, 그리고 테라스에 앉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좀 덥습니다. 2층 테라스는 외부입니다.

저희는 일단 상단에 있는 285페소 되어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봅니다. 빠른 속도로 나오길 희망하면서 소세지 2, 포크밸리 2, 비프 2, 시식 2, 치킨 2 그리고 맥주 10병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음식사진

저는 이 음식들이 밥과 함께 맥주를 먹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짭짤하면서도 배를 채워주고, 맥주가 아주 잘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1인 1접시라서 먹기도 편하지만, 단체주문의 경우 서로 나눠먹으니 테이블이 혼란스럽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그리 올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 중 상단에 있는 포크밸리가 제일 맛있습니다. ^^

마가티 그 거리에 오래 있었더라면 한번은 더 가봤을 곳 같습니다. 여유있게 점심쯤 맥주한잔과 혼자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습니다. 성인남성이 메뉴 1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밥을 무제한 준다하지만, 맥주를 같이 먹다보면 다른 메뉴도 주문하게 됩니다.

전경사진

matheus 빌딩

너무 잘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엄청 넓고 좋아보입니다. 다른 식당들과 같이 되어있는 건물 중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술에 취한 사람들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영업이 되길 바래보고, 언제 또 갈일이 생긴다면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단체가 아니라, 여유있게 말이죠

구글지도보기

https://goo.gl/maps/ZYsmFFKNR35mzXpX7

H27J+VPM, General Luna, Makati, Metro Manila,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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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5시간 제주도가기 요금, 객실타입, 선박 Jeju Island travel , Traveling to Jeju Island by boat

제주도여행 Jeju Island travel 퀸제누비아호 타고 목포에서 제주도로 여행 가보기

제주도 여행, Jeju Island travel, 목포-제주도 배편, 배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추석 연휴 기간 총 6명의 가족이 함께 제주도를 가보기로 계획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일로 바쁘다 보니 2박 3일 여행을 가는 게 쉽지 않은데 큰 맘 먹고 제주도 가기로 결정한 후 비행기를 알아보니 하.. 이리 비행기 표가 없을 줄은 몰랐네요

명절 연휴 때 다들 비행기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갈거 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더 빠르게 준비 했었어야 했나 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어 몇 날 몇 일 항공사 홈페이지를 봤지만 꼭 제주도를 비행기만 타고 가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비행기도 있지만 배도 있다는 걸!!!

그래서 가족들과 고민하다 배를 타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희는 어른 4명에 아동 2명이다 보니 총 6명이라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려는 것도 시간이 소요 되고 또 저희가 갔을 때는 한참 제주도 물가와 모든 가격들이 비싸졌을 때라 3일 6인승 렌트카 빌리는데 거의 돈 1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6명 가는 배편과 7인승인 저희 차를 배에 싣어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본적이 없고 사실 우리나라는 배타고 가는 것에 좀 아픔이 있어 고민이 되었지만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제주배편,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첫 번째는

배를 타는 장소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1. 목포항
  2. 완도항
  3. 여수항
  4. 해남여수항
  5. 고흥독도항
  6. 상추자도항
  7. 인천항

이렇게 어느 장소에서 출발할지 정하면 됩니다. 저희는 서울이지만 부모님은 대전에 계셔서 고민 끝에 대전에서 가까운 목포항으로 정했습니다.

목포에서 제주도 까지는 배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수도 시간은 비슷합니다. 인천은 정말 반나절 이상 걸리구요. 지도로 볼 때 제주도에서 가까울 수 록 배로는 좀 덜 걸립니다.

저희가 갈 때 쯤에는 퀸메리호와 퀸제누비아호 두가지 배편이 있었고 차이는 시간대와 구형, 신형의 차이였습니다.

퀸메리호는 오전출발이었고, 퀸제누비아호는 늦은 밤, 새벽 출발 이었습니다. 저희는 일하시는 부모님 시간대를 맞춰 늦은 밤에 출발해서 오전 6시에 제주도에 도착하는 퀸제누비아호를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예약 할 떄 쯤에는 다행히 가족실 자리가 있어 4인 가족실 (침대칸)예약 1개와 일반 이코노미 2개를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배편의 경우 여러 사이트에서 예약 및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제주도 배편, 목포배편 등 검색을 하면 사이트가 나오고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매진되는 부분도 다르기 떄문에 꼭 몇군데 사이트 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여객선닷컴 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https://www.여객선.com/main/main.php

이전 적은 것 처럼 여객선 닷컴 말고도 제주배닷컴, 배닷컴 등등 많으니 꼭 비교 해 보세요.

최근 날짜 기준으로 검색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나옵니다.

저희가 2022년 추석 무렵 갔을 때는 객실이 조금 남아있어서 아래 나와있는 등급을 선택했습니다

성인4명 + 아동2명 = 6명 기준으로 새벽 1시 목포 출발 패밀리객실(4인실) , 이코노미 2명 /

팁!! 이코노미 2명을 아동으로 체크 했습니다. 아동 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문의 또는 기타 사항 적는 부분에 패밀리객실 예약도 같이 했다고 작성하면, 일행 인 걸 확인하고 예약 완료가 됩니다.

아동만 덩그러니 이코노미 예약하고 아무런 문의 글을 남기시지 않으면 처음에는 전화가 와서 확인을 합니다. 저희도 초반에 모르고 글을 남기지 않아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 금액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패밀리객실(4인실) 모습

저희가 예약하고 실제로 묵었던 4인 패밀리룸 입니다. 다행히 퀸제누비아 호는 여객선이 최신형이라 침대칸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아마 여객선에 따라 룸 타입에 따라 온돌로 된 곳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세밀하게 찾아보고 따져보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한명씩 같이 데리고 잤습니다. 저희가 출발 할 때는 파도가 쎄지 않아서 누웠을 때 엄청 출렁이지는 않았지만 혹시 몰라 아이들과 저는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단점. 옆방과 방음이 거의 안되 옆에 아이가 새벽까지 떠드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습니다.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침대와,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어 밖 바다가 보였습니다.

베개와 이불도 각 1개씩 있고, 방 안에 가볍게 씻을 손과 양치 정도 할 수 있는 수도가 있고, 작은 TV도 있습니다.

퀸제누비아호 전체 모습(홈페이지사진)

목포에서 제주 가는 배편, 차량 선박 관련 요금 표

제주도여행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5시간 제주도가기 요금, 객실타입, 선박 Jeju Island travel , Traveling to Jeju Island by boat

우선 차량선박이 가능한지 여부는 홈페이지에 나옵니다. 차량도 무조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자리가 남아야만 예약 가능합니다.

차량선박 요금은 국내차 인지 외제차 인지 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몇 인승 인지에 따라 금액도 달라집니다.

저희 차량은 외제차에 7인승이기 떄문에 위에 캡쳐 한 금액이며, 저 요금도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습니다. 예약 후 별도 차량선박 예약 확인 문자,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목포에서 제주 갈때는 저녁이고, 설레여서 사진을 찍지 못하여 제주에서 목포 갈 때 찍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퀸제누비아호

목포에서 제주 배편 퀸제누비아호 내부 사진

처음에 딱 들어가면 우와, 하는 함성이 나옵니다.

그냥 큰 호텔을 여객선에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며,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물론 날씨 상황에 따라 다 즐길수도 있고, 즐기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각 객실에 짐을 풀고, 나오면 층 별로 부대 시설이 있고, 분수대, 쉬는 공간들, 편의점, 안마 시설, 오락실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제주도여행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5시간 제주도가기 요금, 객실타입, 선박 Jeju Island travel , Traveling to Jeju Island by boat
  • 저 사진의 아이는, 저희 아이기 떄문에 그냥 올립니다.

위 사진처럼 영화관이 있고, 상영 영화 제목은 들어가기 전에 나옵니다. 아마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여러 명이 온돌방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기 때문에 중간에 보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제주도여행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5시간 제주도가기 요금, 객실타입, 선박 Jeju Island travel , Traveling to Jeju Island by boat

퀸제누비아호에 있는 오락실입니다. 저희도 여기서 게임 3판 정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떠나기 싫어하는 곳이었습니다.

노래방도 별도로 있으며, 인형 뽑기도 있습니다.

제주도여행 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5시간 제주도가기 요금, 객실타입, 선박 Jeju Island travel , Traveling to Jeju Island by boat

엄청 넓고 깨끗했던 안마 공간 입니다. 물론 유료이며, 이곳에서 마사지를 하고 도착할 때까지 쭉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딸린 몸이라 혼자 나와서 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였습니다.

안마 기계 상태도 좋았고 기계 자체도 깨끗하고 공간이 쾌적하였습니다. 저희는 돌아오는 배는 점심 이후 시간 대라 낮의 경우 밖에 바다를 보며 마사지를 받으면 황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고 갑판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다같이 이 곳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다만, 날씨의 영향에 따라 개방을 할 때도 있지만 폐쇄 할 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갑자기 환해졌습니다. 이 사진은 돌아오는 날 찍은 사진 입니다. 돌아오는 날은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고 배 멀미를 굉장히 심하게 해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돌아오는 배도 목포에서 제주도 갔을 때와 동일한 여객선에 탑승했고, 이날은 점심이 애매하여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족발을 사고 그 주변 제주 김만복 김밥집에서 전복 김밥을 사고, 퀸제누비아호 안에 매점에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라면을 사고 저렇게 출발 직전과 출발 초반에 먹었습니다.

다들 점심 때라 저희 처럼 포장해 온 음식을 먹거나, 저 같은 층에 레스토랑 식당이 있어 그 곳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편의점이 굉징히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뜨거운 물 도 다 준비가 되어 있어 편의점 음식을 먹기에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우선 테이블의 경우도 레스토랑, 식당 전용 테이블이 있고, 저희가 앉은 곳처럼 자유롭게 식사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저걸 먹고 그날 바다도 좀 날씨가 안 좋았기에, 굉장한 멀미에 시달렸습니다.

목포에서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제주도여행 가본 소감

  1. 짐이 많고, 내 차량을 싣고 가야 할 경우 추천!!!
  2. 비행기는 지겹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추천!!!
  3.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인원이 많고 표가 없다. 고민이 된다 추천!!!
  4. 목포, 완도, 추자도 등등 제주배편이 있는 항구와 3시간 이내로 거리가 가까운데 살고 있다 추천!!!

<비 추천의 경우>

  • 배 멀미가 심하다. 배가 무섭다.
  • 집 근처와 제주도 가는 배를 타는 항구가 너무 멀다 비행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상, 제주도여행을 비행기가 아닌 목포에서제주까지 퀸제누비아호 여객선을 타고 가본 소감이었습니다. 저의 포스팅으로 제주도 여행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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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그린힐스 쇼핑센터 초밥, 스시전문점, Omakase Greenhills 후기 10만점에 8점

Reviews of Greenhills Sushi, Sushi Restaurant, Omakase Greenhills

그린힐스로 향하는 길, 더운 마닐라지만 초밥이나 회가 생각났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횟집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Omakase Greenhills는 다양한 스시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볼수 있었습니다.

그린힐스 쇼핑센터로 향하는 길에 점심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린힐스 쇼핑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초밥집

어색한 필리핀 사람들의 “이랏샤이마세”의 환영인사와 비릿한 회냄새가 식당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린힐스 주변 구글평점과 초밥 또는 마닐라 스시로 검색해서 그린힐스와 멀지 않은 곳에 초밥집이 있었습니다.

일단 단체석 또는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이미 가운데는 단체분들이 주문을 한 상태라서 저희가 주문을 하니, 필리핀 특성이지만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일단 산미구엘부터 먼저 마십니다.

메뉴판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샐러드를 먼저 먹고싶다는 일행이 있어 그것부터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샐러드가 제일 늦게 나왔습니다. 고르기도 귀찮고 단체가 갈때는 한명이 총대를 매고 주문해야 합니다.

단체관광의 음식주문은 그냥 세트로 시켜야합니다. 4명기준으로 1세트씩 같은 종류로. 괜히 다양한 것 시킨다고 시키면 뭘 시킨지도 모르고, 테이블마다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대표메뉴 스시보트를 시켰습니다.

배모양에 초밥과 롤, 그리고 스시들이 올라가져 있는 메뉴입니다. 회는 맛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은 초장이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간장에 회를 잘 먹지 못합니다. 한국인은 초장으로 먹어야 제맛입니다.

음식사진

결국 이 사진밖에 못찍었습니다. 늘 식당에 가면 음식사진은 못찍고 먹기 바쁩니다. 이것이 스시보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우니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와는 다르게 신선하게 잘 먹었습니다.

식당전경

참!! 제가 이번에 갈 곳은 오마카세 그린힐스입니다라고 소개했더니, 일행들이 모두 환호를 했습니다. 진짜 이름처럼 오마카세가 나온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다먹고나서 일행 중 한명이 이렇게 식당을 정리했습니다. 한국의 미소야의 상위호환버전!! 딱 그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나 맛, 구성 미소야보다는 고급진 스시전문점인 Omakase Greenhills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맛있게 모두 그린힐스 쇼핑센터로 건너가서 쇼핑을 즐길 준비를 해봅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mHWh5MxTSw9e6eif6

One Kennedy Place, Club Filipino Avenue, San Juan, Metro Manila, 필리핀

필리핀 여행하기

  1. 필리핀 바탕가스 피자전문점 pomodoro
  2. 필리핀 바탕가스 음식점 JB’s Grill 후기 / Q3J9+M3, Lungsod ng Batangas, 4200 Batangas
  3. 바탕가스 커피숍, 아닐라오 Casa Azul cafe 10가지 이상 메뉴
  4. 2023년 이후 필리핀 입국시 이트레블 작성방법, e-travel 작성방법 / 세부, 보라카이,마닐라 등

가평 세컨하우스 아침풍경, 오전 8시

Gapyeong Second House Morning Scenery

가평에서 세컨하우스에서 아침을 맞이하면 10일 중 9일은 이렇게 새벽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사실 안개라고 하는게 맞는가 싶긴한데, 산안개는 아침마다 마치 영혼이 올라가듯 피어납니다. 이른 새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운치가 세상 끝내줍니다.

이 맛에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특히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들의 정겨운 목소리도 듣기 좋고, 시간이 될때 평일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정말 산속 깊은 암자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아침 산안개 전경

가평전원주택

처음에는 황사인줄 알았습니다. 산안개가 그득한 날에는 하루종일 햇살이 엄청 내리쬡니다.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이 저렇게 안개들을 불러들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다들 캠핑을 많이 다니시니, 이런 모습을 봤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캠핑가면 계곡 근처로 많이 가서 계곡 안개로 착각하실텐데, 이건 산안개입니다.

세컨하우스 아침

대부분 세컨하우스의 일과는 아침에 산안개를 듬뿍 마시고 시작합니다. 대부분 가평으로 가는 차량이 오전에 몰리기때문에 금요일 밤에 출발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다음날 아침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세컨하우스 아침준비

산의 정기마냥 산안개를 마시고나면, 햇빛이 비추기전에 주변정리를 시작합니다. 평일에 자란 잡초와 어차피 치워도 계속 생기기마련이지만, 나무사이에 거미줄도 정리해봅니다. 키운 화단에 물도 듬뿍 줍니다. 사실 이렇게 산안개가 있는 지역에 식물들은 촉촉해서 줘야하는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옆에 설치해둔 텐트(저는 이것을 필수템이라고 합니다.)의 4개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아이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텐트로 자주 놀러오는 장소입니다.

가평 세컨하우스 아침풍경, 오전 8시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세컨하우스이지만, 나름 3층의 구조와 거실까지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분양한 아인스홈 김상훈 대표는 키친가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 곳에 온실처럼 정원도 꾸미고,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게 만든 곳인데

대부분 모든 세대가 저곳에 장판을 깔고 거실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 곳에서 화단에 푸른 조경을 보는 것이 제일 행복합니다.

밤에는 태양광전구들로 빛나는 조명도 그럴싸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야간모습을 담은 멋진 풍경도 담아보겠습니다.

이 곳에 모르는 타인이 와서 생활해보고, 느낀 점을 공유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에어비앤비를 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제가 이 곳에 대한 소유욕이 있어서 어렵습니다.

아침준비는 대략 1시간에서 2시간사이에 끝내야 오후에는 느긋하게 쉴 수 있는데, 전원주택에 살아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쉴려고 앉아도 뭔가 할거리가 생겨납니다. 만들어서 하기도 하고,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게 전원주택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만 포스팅은 이렇게 마치고, 저희 별장 근처 갈만한 더 스테이를 링크해보겠습니다. 카페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더 스테이 힐링파크

https://www.thestayhealingpark.com/

가평 세컨하우스 구경하기 Second Vil

가평전원주택 한달살이, 가평주말별장으로 전환점(since 2021)

가평전원주택 한달살이, 가평주말별장으로 전환점(since 2021)

가평주말노을

Turning point from living in a country house in Gapyeong for a month to a weekend villa in Gapyeong

가평주말별장 or 가평농막 결정이유

가평전원주택(가평주말별장)을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코로나가 큰 영향이었는지, 원래 버킷리스트로서 하나를 실천한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나중에 이곳이 코로나 확진시 나름 저희 가족 격리장소로 사용했습니다.)

엄청나게 복잡한 이유속에 결정하는데는 불과 2-3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결정을 하는데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도 많이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주 갈 수 있을지, 관리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가평이라는 위치가 집에서 1시간이내 거리의 장점도 가평주말별장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이 글을 하게 된 이유는 가평주말별장을 이제는 시간과 노동력을 많이 쓰지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가는 횟수가 많지 않으니, 갈때마다 온갖 잡초제거와 별장가꾸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가평별장 초기모습

가평주말별장

사진 속 건물들이 있었다면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막상 계약을 하는데 도면만 있었고 아무런 자료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 근린생활시설로 인정받고 분양이 한창중인 아인스홈이라는 업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이 가평별장이 아인스홈 1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은 계약 후 몇달이 걸린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계약을 하고나니 얼마나 지어졌는지 엄청 궁금해서 몇번씩 다녀왔습니다.

가평주말별장

사진 속 별장이 저희 집은 아닌데,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이 이곳뿐이네요. 계약후 완공된 사진입니다. 건물과 땅이 제공되는 형태였습니다. 데크는 입주라고 표현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세대분들이 공동구매로 데크를 추가제작했습니다.

지금은 잔디도 있고, 현무암판석도 있고, 화단도 있고 보기좋게 되어있습니다.

가평주말별장

제가 직접 현무암판석으로 별장 앞 작은 정원을 꾸몄습니다. 저 현무암판석이 깔린 자리가 야외 테이블, 그리고 아이들 물놀이장, 겨울에는 난로를 피워놓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캠핑과 전원주택의 중간쯤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평전원주택을 몇년간 해보니, 이 근린생활시설 내 땅, 내 건물보다 설비쪽과 전기, 전자쪽에 숙달되었습니다. 가장 큰 발전은 정원가꾸기입니다. 조경전문가가 되어보고싶다는 작은 꿈을 꿔봅니다.

지금 가평의 모습들입니다. 20세대가 안되는 작은 가평전원주택이라고 자부하면서, 모여있는 세대들의 단체그룹채팅과 다양한 의견교류들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삶의 한부분이니 참 좋네요.

저녁에는 노을이 지고, 아침에는 둘러싸고 있는 산속에서 안개들이 올라오고, 밤이면 별이 빛나고, 낭만이 가득한 가평입니다.

가평 세컨하우스 포스팅 계획

남들은 많이 없는 세컨하우스라고 하는데 가평주말별장을 제가 머무는 동안 계속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다른 카테고리와 중복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꽃과 식물들)

제가 전원주택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가꾸는 노하우(IOT관련, 사물인터넷)를 조금씩 써보려고 합니다. 특히 주말별장 동파예방, 방범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서 조잡스럽지만 그래도 귀엽게 봐줄만 합니다.

하이 빅스비 가평입장 이렇게 하면 스프링클러와 난방, 에어컨, cctv, 충전 등이 가동되고, 가평퇴장하면 전원이 꺼지고 cctv홈캠만 남아서 작동됩니다.

태양열은 필수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제 페이지가 가평전원주택, 또는 별장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통해 무료로 대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료대여에 따르는 청결상태 연계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만 해결된다면 될 것 같습니다.

가평한달살이 도전

대략적인 위치입니다. 계곡도 흐르고 심지어 가평 위곡리는 반딧불이도 사는 청정지역입니다. 실제로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가평 볼거리 더힐링스테이크파크

걸어서 도착가능한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A%B0%80%ED%8F%89%ED%9E%90%EB%A7%81%EC%8A%A4%ED%85%8C%EC%9D%B4&oquery=%ED%9E%90%EB%A7%81%EC%8A%A4%ED%85%8C%EC%9D%B4&tqi=i6HyIlprvmsssdqICIlssssssOK-425492

가평세컨하우스 Second Vil

아고다 어필리에이트 중단, 아고다 어플리에이트, 아고다 제휴 중단 2023년 7월 기준

Discontinuation of Agoda Affiliate, Discontinuation of Agoda Affiliation As of July 2023

travelife라는 블로그명에 맞게 여행 후기와 여행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올리는 편입니다. 특히 남들이 가지 않았던 멋진 곳이 있어서 이렇게 아고다에 나름 독점 아고다 어필리에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아고다 제휴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어필리에이트 가입절차

충격적인 소식으로 한번 확인해보시고, 제가 혹시 실수해서 가입이 안된 것일수도 있어서 순서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Agoda Affiliate

일단 아고다에 가입은 되어있다는 전제하여 로그인해서 들어갑니다. 아고다 pc버전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상단의 그림처럼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아고다 어필리에이트

하단으로 스크롤을 하시면 제휴파트너가 보입니다. 이것을 클릭해봅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남들 모르는 아고다 숙소를 등록해볼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다들 가는 숙소는 저마다 가격경쟁력이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이 숙소는 아고다만 하고 있어서 벅찬 기대감과 콜럼버스와 같은 심정으로 접근했습니다.

아고다 어필리에이트

이렇게 한글로 친절히 나옵니다. 아고다 제휴 파트너가 되라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바로 지금 가입하기를 눌러봤습니다.

1초의 고민도 없이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제휴광고 중단

Agoda Affiliate

영문으로 친절히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친절한 그림은 아니지만, 안된다는 문구입니다. 그래서 한글로 번역을 시도했습니다.

아고다 제휴광고

지금 현재 제휴광고는 중단된 상태라서 다시 재정비 후 돌아오겠다는 내용입니다. 곧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는데, 제가 생각했던 숙소를 홍보하는 유일한 한국인일텐데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아고다링크

https://www.agoda.com/

알리 어필리에이트 가입방법

KE946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한국)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글루텐프리,글루텐제한식 후기/ koreanair Airline meal

Korean Air meal

지난 3월 4월 8박 10일 간의 유럽 연수는 마지막 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했을 때와 동일하게 돌아가는 일정에서도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을 변경할지 일반식을 먹을지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면, 독일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는 비빔밥이 일반 기내식 메뉴에 있었거든요.

고민했지만 그래도 장시간 편안한 속을 위해 과감히?! 글루텐제한식, 글루텐프리로 기내식을 변경하여 신청했습니다.

공항 도착 후 기다림 끝에 보이는 대한항공 KE946 편 40분 지연 끝에 탑승했습니다.

출발할 때와 동일하게 좌석에 앉자마자 승무원 분이 오셔서 기내식 신청에 대해 확인하시고, 음료를 물어보시고 적어서 가시더라구요. 물론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의 상징인 노란색 스티커를 제 좌석 머리맡에 붙이시고 가셨습니다.

비행기 이륙 후 대략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맛있는 밥 냄새가 솔솔 풍겼고 역시나 특별기내식 먼저 가져다 주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거의 20분은 먼져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인천노선 글루텐제한식 사진

이번에도 역시나 연어가 첫번째 기내식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확실히 인천에서 먹었던 기내식이 제 입맛에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떡이 아닌 글루텐프리 빵이 나왔습니다.

장거리 노선이기 때문에 거의 6시간 정도가 지나서 두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메뉴

두번째 글루텐제한식은 감자, 스크램블, 새우였고, 새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른 건 별로…..

이렇게 먹고 2시간 가량 더 지나니 한국으로 도착했네요~

왕복으로 대한항공 기내식 변경해서 먹어봤는데 제가 이때까지 먹어보았던 특별기내식 중에서

1등 해산물식, 2등 글루텐제한식. 3등 과일식 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식과 글루텐 제한식은.. 거의 닭가슴살, 고기류 빼고는 연어나 해산물류는 메뉴가 똑같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저처럼 기내식이 부담스럽고 속이 불편하신 분들은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변경해서 드려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www.koreanair.com/

https://www.koreanair.com/

KE961 인천에서 부다페스트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글루텐프리,대한항공 글루텐제한식 후기/ koreanair Airline m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