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i Ne Local Rice Noodle Restaurant, 2,000 Won Rice Noodles, Quan Hoang Han, QUÁN HOÀNG HÂN
무이네여행을 하면서 쌀국수 맛집을 많이 다녔습니다. 거짓말 5번정도해서 5발자국 걸어가면 쌀국수집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무이네 로컬쌀국수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무이네는 보케거리는 서쪽이고 함티엔 마켓이 있는 쪽이 동쪽입니다. 함티엔쪽으로 도로를 쭉 따라가면 무이네지프투어로 유명한 화이트샌듄, 레드샌듄, 요정의 샘물이 있습니다. 보케거리보다 함티엔마켓쪽이 훨씬 더 현지스럽고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보케거리에서 쌀국수 맛집을 찾기보다는 우리나도 그렇지만 시장쪽에서 국수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시장전통쌀국수를 원하신다면 무이네 로컬쌀국수 호앙한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발음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글번역기로 돌리니 저 스펠링이 정확히 나와서 쓰고 있습니다.
무이네 로컬쌀국수 맛집 꽌 호앙 한
호치민에 있는 유명한 3대 쌀국수도 다녀왔지만, 진짜 국수는 담백하게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곳은 오전에 일어나서 해장이나 하려고 함티엔 시장을 지나서 들른 곳이었습니다. 사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3일차라서 쌀국수를 8번먹었습니다. 그래서 쌀국수 말고 다른 것을 먹어보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미꽝국수라고 베트남에서 유명한 국수형태입니다. 우리나라는 pho bo 의 쌀국수만 많이들 먹는데, 미꽝 국수가 베트남에서 많이 먹는 국수입니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결국 이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국수 종류는 딱 3가지
국수는 딱 3가지만 팔고 있습니다. 많이 먹는 흔히 차돌쌀국수, 그리고 소고기장조림처럼 크게 썰어서 나오는 국수, 하나는 육개장맛이 나는 국수 이렇게 3종류입니다.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고르기도 싶습니다. 그냥 this one this two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무이네 베트남 현지인분들은 영어를 잘하지못합니다. 그래서 손짓으로 하면 다 알아들으시고, 우리 표정도 유심히 봅니다.
입맛에 맞는지, 부족한 건 없는지 지켜보십니다. 어르신 한분과 딸 두분이 만들고 있었습니다 .
음식사진
미꽝 국수는 아직 경험을 해보지 않아 1그릇만 시켰고, 나머지는 골고루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믈렛도 조금 시켰습니다.
야채, 특히 숙주는 끊임없이 줍니다. 고수향도 그리 많이 나지도 않습니다. 국수전문점이 이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당내부도 공간이 넓어서 좁게 앉을 필요도 없고, 넉넉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가니 이 식당은 문을 닫습니다. 시장 옆이라서 그런지 오전에만 하고 영업을 종료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무이네에서 인생 쌀국수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로써 무이네 여행에서 9번째 쌀국수를 먹어봅니다. 저는 이번 여행의 목표가 쌀국수를 좋아해서 돌아오자였는데,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먹으면 질릴 것 같습니다.
무이네지프투어 중 선라이즈도 많이 하시던데, 일출을 보시고, 무이네 로컬쌀국수 한사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행경비를 쓸때는 쓰고, 아낄때는 아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매끼마다 맛집 찾아다니면서 한국처럼 먹으면 동남아에 온 이유가 없을 겁니다. 국수 한그릇에 2천원입니다.
역시 무이네 로컬쌀국수의 맛집은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경쟁력입니다. 가격때문에 이렇게 동남아에서 1일 1마사지, 1일 1망고, 1일 1수영 등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무이네에서 조금 비싼 편입니다. 더 저렴한 국수집도 있지만, 구글지도에 나타나지도 않아서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바로 옆 함티엔 마켓의 경우 한국커뮤니티 사이트 중 몇군데, 그리고 나트랑, 다낭, 호치민에서 망고를 얼마주고 샀는데 싸다고 하던데..저는 이 함티엔 시장 망고가격을 듣고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시세를 알고 갔는데, 시세의 1/4가격으로 부르니, 사실 너무 당황했습니다.
잘못들었을거라며 몇번이나 되묻고, 다시 망고가격이 맞는지 또 한번 네이버 도깨비들을 검색했는데, 참 비싸게들 팔고 먹고 있습니다. 물가는 외국관광객들이 올려놓고 있습니다.
호치민의 도시의 소음보다 무이네의 조용한 파도소리가 그리워서 차를 렌트해서 2빅 3일로 다녀왔습니다. 안내로는 4시간-5시간정도인데, 기사님이 엄청 빠르게 운전합니다. 그리고 새벽에 이동해서인지 3시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슬리핑버스를 타거나 일행이 좀 있으면 밴을 렌트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차이가 나서 그렇지, 둘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슬리핑버스는 정말 버스에서 누워서 갈 수 있지만, 버스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맞춰서 가야하고, 그리고 일단 휴게소도 가기때문에 시간이 늦습니다 .참고로 돌아올때 버스를 탔는데, 버스를 심지어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렌트는 기사님이 운전해주시고 자유롭게 도착하면 되는 방식이라 부연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무이네 보케거리 Mui ne boke street
대부분 무이네에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은 보케거리에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신밧드케밥도, 해산물 전문점인 콴 비보, 무이네888 등도 이 거리에 있습니다.
마치 보케거리를 표현하기를 음식점이 몰려있는 거리같이 표현하기도 하는데, 막상 가보면 이렇게 큰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거리가 한산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음식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지 않고 2-3개 있고, 100미터 가면 조금 있고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미리 갈 곳을 정해서 내려야 식사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대부분 해산물 식당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방식이라 가격이 덤탱이다, 또는 속인다라고 하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무이네는 시골마을이라 가격이 호치민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이런 음식점은 차이를 못느낄 수 있지만, 로컬마사지나 로컬식당에 가면 돈을 덜 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무이네 스테이크 Mui ne Steak 선택이유
무이네 여행 중 해산물은 한번쯤은 꼭 먹게 됩니다. 로컬식당이 될 수도 있고, 이렇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식당일 수도 있겠지만, 해산물식당이 워낙 많아 한번쯤은 먹게 됩니다. 저희도 무이네에서 같은 식당을 2번이나 갔습니다. 한번은 저녁으로 한번은 밤에 맥주안주로 갔습니다.
그래서 다낭에서 바빌론스테이크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스테이크가 그리 비싸지 않아 한번씩 먹어봅니다. 그래서 무이네 스테이크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대부분 Swiss House Bar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합니다.
굳이 소고기 스테이크는 비슷하기에 바다도 보면서 여유있게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넓은 테이블과 한국사람들이 적게 온다는 점, 그리고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점, 이 3가지였습니다. 바다에 가면 바다를 보고 먹어야 식사가 더 즐거워집니다.
무이네 보케거리 스테이크, Matador Grill Ba 음식사진
한명이 한개 메뉴를 시키고, 그리고 고기도 추가하고, 파인애플도 그릴로 추가하고 가격따위 신경쓰지 않고 먹었습니다. 각 1메뉴별 야채와 옥수수 등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절대 적은 양은 아닌데, 대식가들이 모여있던 여행이라 넉넉하게 시켰습니다. 참고로 5명이서 쌀국수를 14그릇과 맥주를 10병먹었는데, 한명이 4그릇을 먹었습니다.
구글 리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점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고기가 질기다,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평점은 4점을 넘습니다. 저희는 질기다는 생각도 하지 못할만큼 빠르게 먹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직원이 불친절한 건 아니고, 저희의 주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얼음을 달라했더니, 얼음통을 주었습니다.
내부전경사진은 못찍었는데, 바로 앞 일몰을 볼 수 있는 창가측에 앉으니, 모든 것이 만점입니다. 사실 여행을 가서 저는 불평보다는 그대로 즐기는 편입니다. 고기가 질기면 베트남이어서, 한우가 아니어서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같이 먹기 좋은 꿀팁
스테이크에는 와인이 필수입니다. 와인이 비쌀듯 싶어 잠시 망설였고, 한병만 먹자고 했는데, 7병을 먹었습니다. 음료메뉴에 다낭와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낭에서도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와인맛을 모르는 저로써는 주문을 했고, 같이 먹던 사람들이 호평을 했습니다. 그러면 성공적인 주문이 된 것입니다. 와인으로 얼큰하게 취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와인 1병이 3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더 마셨던 것 같습니다. 와인을 잘 모르는 저는 얼음에 부어서 먹는 걸 좋아해서 요쳥했는데, 흔쾌히 내어줍니다.
무이네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무이네 스테이크 전문점인 마타도르 그릴 바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닐라에서 한식이 그리워서 검색해보고 말라테에 위치한 마닐라 명가 Myungga를 찾아갔습니다. 마닐라베이에서부터 걸어갔는데, 거리가 상당히 지저분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닐라 명가 메뉴판
아직 포스팅이 서툴러서 사진을 돌리는 방법을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습니다. 돌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몇번째 반복해서 지쳐서 그냥 올립니다. 메뉴는 정말 많습니다. 많고 많은 메뉴중에서 저는 순두부를 시켰습니다.
Myungga 내부
필리핀 현지인들의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사진속에는 테이블이 전부인듯 싶지만, 엄청나게 큽니다. 직원들도 꽤 많이 있지만, 붐비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배달을 위한 포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압력솥밥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압력솥밥세트를 시켰을 것입니다. 왠지 늦을 것 같아 순두부를 시켰는데, 외국에서 한식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도 생각해봅니다.
음식사진
순두부찌개가 나오고 마닐라에서 이렇게 한식다운 한식은 오랜만입니다. 한식은 누가 뭐래도 반찬가지수인데, 감자채볶음은 3번이 시켜먹었는데, 맛도 훌륭합니다. 특히 김치와 알타리김치는 직접 공수하시는지 맛이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훑어보니 사장님이 마닐라에 오래 계셨고, 한인회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한국사람들이 이주해서 그런지 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24시간 운영됩니다. 인건비가 낮은 나라여서 이렇게 24시간을 할 수 있는가봅니다.
식당 주변에는 ktv가 많이 있어 유흥가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이동은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일행은 낮에 근처 궁스파를 다녀왔는데, 제 인생스파를 만났습니다. 뼈를 분해해서 다시 맞춰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Reviews of Mui Ne 888, Mui Ne 888, a seafood restaurant in Mui Ne Boke Street, Phan Thiet, Vietnam
무이네여행의 2일차 저녁은 막타도르 스테이크 전문점, 1일차 저녁은 보케거리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무이네 888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곳은 1일차 저녁과 2일차 저녁 이후 술한잔 하기 위해 또 한번 들렀습니다.
즉, 무이네여행에서 2번이나 오게 된 식당입니다.
미스터크랩 VS 무이네 888 VS 비보
보케거리를 도로에 이렇게 몰려있습니다. 중간에 뜬금없이 소개해드린 스테이크 전문점인 막타도르가 중간에 있습니다. 3개 식당이 모두 걸어갈 수 있는 위치라 한번 둘러보고 가도 좋을 듯 싶습니다.
보케거리에서 맨 처음 가본 곳은 비보입니다. 안쪽 도로에 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다 이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가격을 물어보고, 무이네 888로 가봅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1천원차이인데,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무조건 1천원 더 싸다해서 좋은 건 아닙니다.
일단 가게 안을 둘러보니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해산물의 비릿한 냄새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넓은 식당과 현지인들이 많아서 이곳으로 선택했고, 일단 여행지 1일차 저녁을 눈치보지 않고 달리고 싶습니다.
음식사진
대부분 보케거리 해산물 음식점들의 메뉴는 다 비슷합니다. 갈릭새우구이, 갈릭랍스터, 칠리랍스터, 조개찜 등 비슷한 메뉴들이서 특별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메뉴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선택의 고민은 없었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해산물이라는 완벽한 재료에 무엇을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원한 타이거맥주, 사이공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은 여행 첫날을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잔을 몇번이나 부딪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엄청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모닝글로리는 1인 1접시 먹은 것 같습니다.
무이네서 2번간 곳
저희가 이 식당을 이틀 연속으로 오게 된 이유는 사진 속에 있는 새우구이였습니다. 식사 후 맥주라도 한잔하려고 했더니, 보케거리에는 맥주마실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래서 그랩타고 이동하기는 좀 애매해서 새우구이와 맥주를 신나게 먹어봅니다. 저는 베트남 여행이 5번째라서 그런지 베트남 보드카인 맨보드카를 맥주와 섞어 마십니다.
그리고 이 식당에 서빙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중학생쯤 되는 아이들입니다. 하루만에 내적친밀감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설픈 농담에도 좋아하는 베트남친구들이었습니다. 한국 아저씨들이 술도 한잔했고, 취해서 팁을 엄청나게 줬습니다. 그리고 많이 취하신 한분께서 베트남 아이유라고 말도 안되는 별명을 붙이며, 기념사진까지 찍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난동을 부리지는 않았으니, 어글리코리안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혹시라도 무이네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 남아계시다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있는 무이네 888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2곳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구글평점으로 보니 비슷비슷합니다. 불만도 비슷하고, 칭찬도 비슷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구글지도
187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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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무이네를 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 중 호치민 무이네 버스는 시내중심으로 하루에 총 7대가 있으며, 무이네 슬리핑버스로 운영합니다. 나트랑 버스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아마 비슷할 것입니다.
목차
호치민 무이네 버스예약사이트
버스회사가 여러개인지 모르겠지만, 사이트가 여러개 있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하는 회사는 vexere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금호고속 같은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위주보다는 다양한 루트와 노선이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버스티켓이라는 도메인이 대표성을 띄는 느낌이 듭니다. 느낌일 뿐 대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이네 슬리핑버스 예약방법
베트남 버스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메인화면이 보여집니다. 맨 윗칸은 출발지역, 두번째칸은 도착지역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인원과 날짜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view prices를 누르면 버스시간과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왜 많은 여행자들은 슬리핑버스를 예약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는 슬리핑버스도 하나의 여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버스를 타보는 것 또한 유럽횡단열차 타는 것과 비슷한 경험일 것입니다.
금액은 원화로 자동변환되며, 많은 한국인들이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지 카카오톡으로도 연락이 가능합니다. 저도 불안한 마음에 카톡으로 예약확인 등 확인연락했는데, 바로 확인되었습니다.
최종예약을 누르게 되면 파란색 화면이 최종결제화면입니다. 당연히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 등 해외에서 결제가능한 카드로 승인하면 됩니다. 바로 메일로 바우처가 날라옵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바우처를 메일에 받지만, 현지에서는 종이티켓을 출력해 가야 합니다. 티켓을 접수하시는 분들이 우리 핸드폰을 보면서 하지는 않습니다.
다낭 호이안 택시, 나트랑 버스
위 베트남버스티켓 사이트에는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택시도 예약할 수 있으며, 당연히 나트랑 버스도 가능합니다. 나트랑에서 달랏을 가시는 분, 호치민에서 달랏, 다낭에서 호이안(이건 버스가 없습니다.) 베트남의 전 노선이 나와있는 사이트라서 시간과 금액을 확인하시고 다녀오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버스타고 가는 시간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밴을 빌려서가면 드라이버와 이야기를 나눠야하고, 목적지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가끔씩 이렇게 목적지가 분명한 여행은 쓸데없는 생각을 최소화해주는 듯 합니다.
베트남 슬리핑버스 주의사항
버스가 생각보다 엄청 깨끗하고 누워서 가면 멀미가 날 줄 알았는데, 편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슬리핑버스를 탔는데, 슬리핑을 못할 수 있는 위치가 있습니다. 제가 운전석 뒤에 누웠는데, 이 나라 특징이 클락션을 눌러서 서로에게 경고하는 것이 운전문화입니다. 내가 가고 있으니 주의하세요라는 의미인데, 이게 운전예의입니다.
운전석 뒤에는 잠을 자는 모든 순간 지나치는 버스나 다른 차에게 클락션을 누르기때문에 소음을 그대로 느껴야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무이네 지프투어 예약
대부분 무이네를 가게 되면 무이네 지프투어를 많이들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카페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인지,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기사연락처나 현지여행사정보를 미리 알고 예약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예약한 무이네 지프투어는 대부분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지프투어는 조금 저렴합니다.
선라이즈 지프투어는 4시 30분, 선셋 지프투어는 오후 2시 시작입니다.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지프를 타는 시간은 1시간도 안되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최대한 가능한 많은 인원이 타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Extermination of cockroaches in country houses with smoke bombs and fumigation cans
주말별장의 시작은 벌레
평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말,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벌레가 어디에 죽어있는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매주 이렇게 고생하니 바퀴벌레연막탄, 훈증캔으로 한번 해보려고 비장한 마음에 세컨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주는 끝장을 내볼 생각입니다. 주말별장일정도 가평일대에서 외식입니다. 점심도 외식, 저녁도 외식, 근처 카페도 가볼 생각입니다. 벌레를 잡아야 합니다. 모두가 싫어하니, 세컨하우스로 출발하는 발길에 저항이 많습니다.
바퀴벌레연막탄, 벌레 훈증캔 사용법
사실 벌레 연막탄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포장지 뜯어서 그림처럼 물을 부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준비사항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가 아니기에 크게 주변에 이야기할 필요가 없지만, 혹시 화재라고 오해할 듯 싶어 단지 카톡에 연막탄 쏜다고 미리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창문을 다 닫습니다. 옷이나 가전, 식기류는 크게 문제없다고 해서 별도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에 있는 화재경보기, 연기감지기 기능을 같이 하기때문에 배터리를 분리했습니다. 아인스홈에서 단지를 만들때 소형주택컨셉이라서 스프링클러 이런 건 없습니다. 아마 있었다면 무서운 겨울동파에 스프링클러 터졌을 겁니다.
벌레의 종류
이 제품의 제목은 바퀴벌레에 포커스가 되어있는데, 저희는 집게벌레가 가장 많이 있었습니다. 입주초기에는 사람이 살지 않던 땅이어서 그런지 노래기가 정말 섬처럼 많았었습니다. 주택주변에 못들어오게 작업을 해서 그런지 2년차부터는 집에 한마리도 안보이고 집게벌레가 몇마리 나타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살포하려고 마음먹은 건 먼지다듬이입니다. 이 녀석은 도시에도 많이 보이고, 습한 장마철에 엄청 나타나는데, 대부분 창문쪽에 붙어있어서 대부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책벌레라고도 합니다. 어릴적 책을 읽다보면 가끔 나타났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았는데, 집단으로 발견되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둘다 해롭지않는데, 그래도 집에는 사람만 있어야 합니다. 전원주택은 자연과 공존이라고 하지만, 저는 공존하고 싶지 않습니다.
벌레의 사진을 올리려고 픽사베이에서 노래기 검색하는 순간 제 포스팅에 아무도 안올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고 정밀하게 사진이 많습니다.
물을 붓자마자 순식간입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올라옵니다. 희열이 느껴집니다. 왠지 숨어있던 벌레들이 다 죽어있을 것만 같습니다.
저 상태로 6시간 저는 외출을 하였습니다. 6시간이면 충분히 죽었을 것입니다. 도착하니 막상 바닥에 죽어있는 벌레들은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각자의 숨은 곳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퀴벌레연막탄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몇 주 뒤 한마리씩 있던 집게벌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왔습니다. 참!! 집게벌레는 겨울에 특히 실내에 자주 보입니다. 추워서 따듯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벌레는 다 박멸되었던 것인지, 제가 희망회로를 돌려서 안보이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명히 박멸까지는 아니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나중에 노래기 등 기어다니는 벌레들이 작업을 유튜브에서 배우고 하게 되었습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노래기는 한마리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마당 앞 돌틈사이에서는 가끔씩 봤지만, 집에는 한마리도 안들어왔습니다. 전원주택 1년동안 가평의 벌레는 다 잡아버린다고 생각하면서 매주 벌레약을 집 주변에 얼마나 뿌렸는지 모릅니다. 그 효과가 드디어 나타난 것인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Second House Summer One-touch infant pool with better cost-effectiveness than Intex pool, from 1.5m to 3m
가평 아인스홈 세컨하우스에서 첫 여름을 로망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풀장을 설치했습니다.
목차
원터치 유아풀장 선택이유
인텍스 풀장보다는 튜브풀을 선택한 이유는 설치가 보다 간편해서였습니다. 특히 이 튜브풀은 건전지를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내부에 있는 모터가 가동해서 3분만에 튜브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입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2.5m 크기였으며, 사이즈는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적당히 뛰어놀 수 있는 사이즈를 고민하니 저 정도 크기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보관의 용이함입니다. 튜브형태라 바람만 뺀다면, 접어서 보관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냥 접어서 겨울을 보내고 다음 해에 사용하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청소의 용이성입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고 물을 뿌리니 금방 묵은 때가 지워지고 관리하기 편합니다.
튜브풀 사용방법과 정리방법
간단합니다. 튜브에 있는 구멍을 막고 버튼을 누르게 되면 모터소리와 함께 바람이 부풀어옵니다. 1년을 사용하고 나서 다음해에 다시 하니 모터와 전기간의 부식과 접촉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짝 나사로 부식된 부분을 벗기고, 내부에 있는 전선을 다시 연결하니 바로 가동됩니다.
물을 채우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제가 볼때는 2톤은 들어가는 듯 합니다. 세컨하우스에 물은 계곡물을 정화해서 쓰는 구조라 수도값이 없습니다만, 혹시라도 단지에서 물을 많이 쓰게되면 동네 물이 말라버리니 저는 물을 안쓰는 밤에 받아둡니다. 3시간정도 틀어두면 물이 70%정도로 받아져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예전에 버리려고 했던 소음방지매트를 잘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두고 쓰고 있습니다. 물놀이튜브 모서리에 걸터앉아 다이빙을 100% 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좋은 호텔식 수영장
아직 아이들에게는 풀하우스만큼 좋은가 봅니다. 물놀이하고 있으면 점심도 풀장에서 차려주지,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더위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으면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 튜브를 2년정도쓰면 되겠지했는데, 3년째 큰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막상 여름철 날씨 상황에 따라 2-3번정도 밖에 쓸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도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있지 않으니, 왠지 모를 안도감도 사실 들긴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시야밖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조리해먹습니다.
인텍스 풀장도 많이들 하시는데, 아이들이 놀기에는 튜브형이 더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이렇게 한쪽에서 낮부터 맛있는 요리도 해먹고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밥먹자고 하면 한입먹고 물에 들어가고 한입먹고 들어가는데,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특히 더운날에는 밤까지 유아풀장에서 아이들이 놀게 되니, 정리는 어쩔수 없이 밤에 할 수밖에 없습니다.
튜브형 풀장의 단점
정리할때 단점이 들어났습니다. 바닥에 두개의 물빠지는데 마개가 있는데, 정말 배수가 늦습니다. 물이 차는데도 3시간, 나가는데도 2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정리하기 전날 물을 뺍니다. 그런데 배수구로 다 나가지 않는 물들이 있어 그건 튜브를 뒤짚어야 합니다. 조금 귀찮습니다.
그리고 3년쯤 되니, 어디선가 새고는 있는데 확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워낙 튜브가 커서 파악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그러나 새는 만큼 계속 바람을 넣어주니 큰 문제는 없지만, 올해 3년차가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유아볼풀장도 많이들 찾아보시던데 저것을 야외나 여름에는 유아풀장으로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볼풀장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제가 캠핑장을 잘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이나 공간이 된다면 캠핑장에도 설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키즈펜션 등 많이 하는데 수영장없으면 좀 아쉬우니, 유아풀장을 펜션 동마다 설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영장 딸린 전원주택, 세컨하우스는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에 어른들은 족욕, 아이들은 호텔급 플로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 그리고 전원주택에 관련된 관심이 많으셔서 오늘은 아인스홈 블로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가평단지에 같이 거주하고 있는 공자라고 자칭 표현하는 김상훈 대표의 블로그입니다.
Review of Manila Greenbelt Shopping Center, Korean food restaurant, Soban restaurant specializing in pork b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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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그린벨트 쇼핑센터에 있는 정확히는 그린벨트 3에 있는 삼겹살 전문점 그린벨트 소반soban에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그릴류의 음식들과 프라이에 질려서 삼겹살은 생각이 안날줄 알았지만, 그래도 삼겹살에 소주한잔 생각이 납니다.
그린벨트 소반 대기
그린벨트 3에 그리고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7시무렵인데, 바탕가스 기준으로는 식당에 거의 사람이 없는 시간이었는데 이곳에서 한참 대기를 했습니다. 단체를 또 굳이 친절하게 한 테이블로 해주시려고 더 오래 대기했습니다. 굳이 먹을 때 같이 안먹어도 상관없었는데 말입니다.
저희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들 대기하고 있고, 생각보다 젊은 필리핀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역물가에 비해서 싼 가격은 아닙니다. 대형쇼핑몰 전문음식코너에 있으니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내외부
대기테이블과 테라스에는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운치가 최고입니다. 비가 엄청 내리고 있는데도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대기공간에 시원하게 냉풍기를 틀어줍니다. 실내외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하는데, 문제는 5명이 가서 4인세트를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더 시켜야한다고 합니다. 무제한 삼겹살도 아닌데, 인원수를 채워야합니다.
soban 음식과 테이블
저게 4인분세트입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1.2킬로였습니다. 음식사진들을 또 못찍었지만, 기본적인 설렁탕국물과 파전이 나오는데 꽤 맛있습니다. 근데 파전이 너무 두껍습니다. 그래서 남성 4명이 고기를 다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층별로 양념을 달리했는데, 우리는 양념되지 않는 삼겹살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우삼겹살도 있어서 금새 구워졌고, 외국이라서 불판을 바꿔주는지 궁금했는데 흔쾌히 바꿔줍니다. 식당안에서는 한국 아이돌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고, 직원들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먹은 소주가 음식값보다도 더 많이 나와서 차마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만 남은 고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양이 많아서 남길 것 같습니다. 좋은 말로는 넉넉한 삼겹살 제공에 신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마닐라에서 삼겹살을 먹고싶다면 평점도 높고 깔끔한 소반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국과 비유를 많이 하는데, 그린벨트를 가든파이브정도로 비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든파이브 내 전문식당가에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view of Z Tapa’s All Day Breakfast, Manila Makati Filipino Local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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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 특히 외국인거리라고 불리우는 피불고스 근처에 필리핀현지식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z tapa’s 입니다.
한국에서 첫 필리핀식사를 일행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여야하는데, 근처에 주몽, 까치분식, 오빠분식 등 한식이 참 많아서 막상 깔끔한 느낌의 식당의 현지식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공간이 좁아 카페로 생각했는데, 2층에 올라가보니 1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과 테라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복층구조로 개조를 하여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필리핀현지식, Z Tapa’s 메뉴
가격대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조로운 메뉴구성과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큰 고민없이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밥도 무제한으로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밥보다는 산미구엘 맥주입니다. 구글로 검색하니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리뷰가 없습니다.
점심에 점원과 이야기해서 저녁에 2층 10명을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 밀려서 30분늦게 도착한다고 전화했더니, 흔쾌히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일단 친절해서 좋습니다. 이곳도 24시간입니다. 아침식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체여행이 아니라면 혼자나 둘이 와서 맥주한잔과 식사, 그리고 테라스에 앉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좀 덥습니다. 2층 테라스는 외부입니다.
저희는 일단 상단에 있는 285페소 되어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봅니다. 빠른 속도로 나오길 희망하면서 소세지 2, 포크밸리 2, 비프 2, 시식 2, 치킨 2 그리고 맥주 10병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음식사진
저는 이 음식들이 밥과 함께 맥주를 먹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짭짤하면서도 배를 채워주고, 맥주가 아주 잘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1인 1접시라서 먹기도 편하지만, 단체주문의 경우 서로 나눠먹으니 테이블이 혼란스럽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그리 올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 중 상단에 있는 포크밸리가 제일 맛있습니다. ^^
마가티 그 거리에 오래 있었더라면 한번은 더 가봤을 곳 같습니다. 여유있게 점심쯤 맥주한잔과 혼자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습니다. 성인남성이 메뉴 1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밥을 무제한 준다하지만, 맥주를 같이 먹다보면 다른 메뉴도 주문하게 됩니다.
전경사진
너무 잘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엄청 넓고 좋아보입니다. 다른 식당들과 같이 되어있는 건물 중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술에 취한 사람들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영업이 되길 바래보고, 언제 또 갈일이 생긴다면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단체가 아니라, 여유있게 말이죠
제주도여행 Jeju Island travel 퀸제누비아호 타고 목포에서 제주도로 여행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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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Jeju Island travel, 목포-제주도 배편, 배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추석 연휴 기간 총 6명의 가족이 함께 제주도를 가보기로 계획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일로 바쁘다 보니 2박 3일 여행을 가는 게 쉽지 않은데 큰 맘 먹고 제주도 가기로 결정한 후 비행기를 알아보니 하.. 이리 비행기 표가 없을 줄은 몰랐네요
명절 연휴 때 다들 비행기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갈거 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더 빠르게 준비 했었어야 했나 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어 몇 날 몇 일 항공사 홈페이지를 봤지만 꼭 제주도를 비행기만 타고 가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비행기도 있지만 배도 있다는 걸!!!
그래서 가족들과 고민하다 배를 타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희는 어른 4명에 아동 2명이다 보니 총 6명이라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려는 것도 시간이 소요 되고 또 저희가 갔을 때는 한참 제주도 물가와 모든 가격들이 비싸졌을 때라 3일 6인승 렌트카 빌리는데 거의 돈 1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6명 가는 배편과 7인승인 저희 차를 배에 싣어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본적이 없고 사실 우리나라는 배타고 가는 것에 좀 아픔이 있어 고민이 되었지만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제주배편,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첫 번째는
배를 타는 장소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목포항
완도항
여수항
해남여수항
고흥독도항
상추자도항
인천항
이렇게 어느 장소에서 출발할지 정하면 됩니다. 저희는 서울이지만 부모님은 대전에 계셔서 고민 끝에 대전에서 가까운 목포항으로 정했습니다.
목포에서 제주도 까지는 배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수도 시간은 비슷합니다. 인천은 정말 반나절 이상 걸리구요. 지도로 볼 때 제주도에서 가까울 수 록 배로는 좀 덜 걸립니다.
저희가 갈 때 쯤에는 퀸메리호와 퀸제누비아호 두가지 배편이 있었고 차이는 시간대와 구형, 신형의 차이였습니다.
퀸메리호는 오전출발이었고, 퀸제누비아호는 늦은 밤, 새벽 출발 이었습니다. 저희는 일하시는 부모님 시간대를 맞춰 늦은 밤에 출발해서 오전 6시에 제주도에 도착하는 퀸제누비아호를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예약 할 떄 쯤에는 다행히 가족실 자리가 있어 4인 가족실 (침대칸)예약 1개와 일반 이코노미 2개를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배편의 경우 여러 사이트에서 예약 및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제주도 배편, 목포배편 등 검색을 하면 사이트가 나오고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매진되는 부분도 다르기 떄문에 꼭 몇군데 사이트 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전 적은 것 처럼 여객선 닷컴 말고도 제주배닷컴, 배닷컴 등등 많으니 꼭 비교 해 보세요.
최근 날짜 기준으로 검색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나옵니다.
저희가 2022년 추석 무렵 갔을 때는 객실이 조금 남아있어서 아래 나와있는 등급을 선택했습니다
성인4명 + 아동2명 = 6명 기준으로 새벽 1시 목포 출발 패밀리객실(4인실) , 이코노미 2명 /
팁!! 이코노미 2명을 아동으로 체크 했습니다. 아동 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문의 또는 기타 사항 적는 부분에 패밀리객실 예약도 같이 했다고 작성하면, 일행 인 걸 확인하고 예약 완료가 됩니다.
아동만 덩그러니 이코노미 예약하고 아무런 문의 글을 남기시지 않으면 처음에는 전화가 와서 확인을 합니다. 저희도 초반에 모르고 글을 남기지 않아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 금액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퀸제누비아호 패밀리객실(4인실) 모습
저희가 예약하고 실제로 묵었던 4인 패밀리룸 입니다. 다행히 퀸제누비아 호는 여객선이 최신형이라 침대칸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아마 여객선에 따라 룸 타입에 따라 온돌로 된 곳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세밀하게 찾아보고 따져보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한명씩 같이 데리고 잤습니다. 저희가 출발 할 때는 파도가 쎄지 않아서 누웠을 때 엄청 출렁이지는 않았지만 혹시 몰라 아이들과 저는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단점. 옆방과 방음이 거의 안되 옆에 아이가 새벽까지 떠드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습니다.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침대와,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어 밖 바다가 보였습니다.
베개와 이불도 각 1개씩 있고, 방 안에 가볍게 씻을 손과 양치 정도 할 수 있는 수도가 있고, 작은 TV도 있습니다.
퀸제누비아호 전체 모습(홈페이지사진)
목포에서 제주 가는 배편, 차량 선박 관련 요금 표
우선 차량선박이 가능한지 여부는 홈페이지에 나옵니다. 차량도 무조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자리가 남아야만 예약 가능합니다.
차량선박 요금은 국내차 인지 외제차 인지 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몇 인승 인지에 따라 금액도 달라집니다.
저희 차량은 외제차에 7인승이기 떄문에 위에 캡쳐 한 금액이며, 저 요금도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습니다. 예약 후 별도 차량선박 예약 확인 문자,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목포에서 제주 갈때는 저녁이고, 설레여서 사진을 찍지 못하여 제주에서 목포 갈 때 찍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목포에서 제주 배편 퀸제누비아호 내부 사진
처음에 딱 들어가면 우와, 하는 함성이 나옵니다.
그냥 큰 호텔을 여객선에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며,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물론 날씨 상황에 따라 다 즐길수도 있고, 즐기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각 객실에 짐을 풀고, 나오면 층 별로 부대 시설이 있고, 분수대, 쉬는 공간들, 편의점, 안마 시설, 오락실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저 사진의 아이는, 저희 아이기 떄문에 그냥 올립니다.
위 사진처럼 영화관이 있고, 상영 영화 제목은 들어가기 전에 나옵니다. 아마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여러 명이 온돌방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기 때문에 중간에 보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퀸제누비아호에 있는 오락실입니다. 저희도 여기서 게임 3판 정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떠나기 싫어하는 곳이었습니다.
노래방도 별도로 있으며, 인형 뽑기도 있습니다.
엄청 넓고 깨끗했던 안마 공간 입니다. 물론 유료이며, 이곳에서 마사지를 하고 도착할 때까지 쭉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딸린 몸이라 혼자 나와서 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였습니다.
안마 기계 상태도 좋았고 기계 자체도 깨끗하고 공간이 쾌적하였습니다. 저희는 돌아오는 배는 점심 이후 시간 대라 낮의 경우 밖에 바다를 보며 마사지를 받으면 황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고 갑판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다같이 이 곳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다만, 날씨의 영향에 따라 개방을 할 때도 있지만 폐쇄 할 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갑자기 환해졌습니다. 이 사진은 돌아오는 날 찍은 사진 입니다. 돌아오는 날은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고 배 멀미를 굉장히 심하게 해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돌아오는 배도 목포에서 제주도 갔을 때와 동일한 여객선에 탑승했고, 이날은 점심이 애매하여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족발을 사고 그 주변 제주 김만복 김밥집에서 전복 김밥을 사고, 퀸제누비아호 안에 매점에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라면을 사고 저렇게 출발 직전과 출발 초반에 먹었습니다.
다들 점심 때라 저희 처럼 포장해 온 음식을 먹거나, 저 같은 층에 레스토랑 식당이 있어 그 곳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편의점이 굉징히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뜨거운 물 도 다 준비가 되어 있어 편의점 음식을 먹기에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우선 테이블의 경우도 레스토랑, 식당 전용 테이블이 있고, 저희가 앉은 곳처럼 자유롭게 식사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저걸 먹고 그날 바다도 좀 날씨가 안 좋았기에, 굉장한 멀미에 시달렸습니다.
목포에서제주배편, 퀸제누비아호 타고 제주도여행 가본 소감
짐이 많고, 내 차량을 싣고 가야 할 경우 추천!!!
비행기는 지겹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추천!!!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인원이 많고 표가 없다. 고민이 된다 추천!!!
목포, 완도, 추자도 등등 제주배편이 있는 항구와 3시간 이내로 거리가 가까운데 살고 있다 추천!!!
<비 추천의 경우>
배 멀미가 심하다. 배가 무섭다.
집 근처와 제주도 가는 배를 타는 항구가 너무 멀다 비행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상, 제주도여행을 비행기가 아닌 목포에서제주까지 퀸제누비아호 여객선을 타고 가본 소감이었습니다. 저의 포스팅으로 제주도 여행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