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 Chi Minh Bun Cha Restaurant, Banh Xeo Restaurant, Ho Chi Minh Restaurant, 1 hour waiting time
호치민 분짜맛집으로 알고 갔는데, 반쌔오맛집으로 더 유명한 호치민 뱁미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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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체인점 뱁미인
뱁미인은 베트남에 반쌔오로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각 도시별 하나씩은 거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 만석입니다. 저는 반쌔오도 좋아하지만, 주로 분짜를 먹기 위해 뱁미인에 찾아갑니다. 호치민에 위치한 뱁미인에도 저녁시간에 가니 거의 1시간을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반쌔오맛집 음식사진
참!! 베트남에서 라이스페이퍼는 그냥 얇게 되어있어서 상추랑 싸먹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에 적셔 롤로 먹는 게 아니라, 라이스페이퍼 위에 상추, 고기, 분짜를 적셔서 한쌈 크게 먹는 방식입니다. 어쩌면 쌈문화로 유명한 우리나라보다 더 제대로인 쌈의 나라 베트남인 듯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양이 적습니다. 짜조도 보입니다. 저는 짜조보다는 반쌔오가 훨씬 맛있고 반쌔오도 싸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음식사진을 조금 근접촬영하여 찍었습니다.
의외로 먹음직스럽고 사진이 참 잘 나오는 조명이 있는 식당입니다.
아쉬운 것은 오래 기다리는 것과 테이블 조금 좁습니다. 이것저것 시켜서 먹는 분들이라면 4인이 오셔서 주문한다면 테이블이 좀 작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은 맛이 책임져줍니다. 베트남 전통음식의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전통음식이라고 표현하기도 좀 그렇지만,
쌀국수, 분짜, 반쌔오, 반미 등 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저는 베트남음식이 좋은가 봅니다.
호치민 뱁미인은 벤탄시장 근처에서 있어서 대부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골목길안쪽에 있지만, 다들 잘 찾아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는 거리에 있기에 벤탄시장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가보기를 권해봅니다.
구글지도
136 Đ. Lê Thánh T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Ho Chi Minh Ttukbaegi Bun Cha, 1 minute walk Millennium Apartment Restaurant, Bun Bo Hue Duyen Mai
호치민 뚝배기 분짜가 있었습니다. 밀레니엄아파트 식당 중 하나이며, 돌아서 가거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가로질러가는 길도 있었습니다.
호치민 뚝배기 분짜
찾아서 간 곳은 아니고, 우연히 밀레니엄아파트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밀레니엄 1층에 상가들이 많은 주상복합구조) 보게 된 곳입니다. 큰 규모의 식당은 아니지만, 엄청 깔끔하고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분짜라고 표현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샤브샤브처럼 고기도 끓는 뚝배기 육수에 넣고 먹는 구조입니다.
성격이 급해 나온 재료들을 다 집어넣어버렸습니다. 면사리도 추가가 되어 식기전에 다 먹을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취해봅니다.
샤브샤브처럼 쌀국수를 먹는 분도 있었고, 고기만 집중적으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추가해서 주문해서 크게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 서툴러서 뚝배기도 리필이 되는지 물어보지는 못햇습니다. 다양한 고기종류가 있어서 무엇을 넣어도 국물베이스가 훌륭합니다.
이런 베트남 뚝배기 분짜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층에 있는 밀레니엄아파트 식당
이렇게 고기와 야채 이렇게 나옵니다. 전통분짜방식으로도 나오기는 하는데, 저 뚝배기 쌀국수라고 해야할지 분짜라고 해야할지 저게 훨씬 맛있습니다.
이런 식당은 한국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진정한 베트남 숨은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쯤, 한국인 중년부부가 들어와서 식사를 합니다.
그분들도 처음와서 어떻게 먹냐고 저희에게 물어보신 뒤 저희 먹은 방식대로 알려드렸습니다.
특별메뉴 아이스티
리치음료수는 아니고, 롱건음료수도 아니고, 이것을 주는데 아이스같으면서도 좀 덜 달게 만든 음료입니다. 바닥에 깔린 저 마늘처럼 생긴 과일도 같이 먹는데 맛이 끝내줍니다. 리치음료수인가 생각했을정도로 저 열매가 맛있는데, 당시에 물어보고 어떻게 부르는지 알았지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 음료수는 세트로 나오는 것이라 같이 메뉴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치민 밀레니엄아파트 식당 중 특별한 뚝배기 쌀국수, 뚝배기 분짜를 먹고 싶은 분들은 이곳에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군에서도 가까운 4군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욱 올만한 거리입니다.
132 Đ. Bến Vân Đồn, Phường 6, Quận 4,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일단 강을 끼고 있는 아파트라서 전망이 끝내줍니다. 왠만한 호텔보다 더 관리가 잘되어있고, 1층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3룸으로 예약했는데, 꽤 넓은 3룸 구조입니다. 화장실은 2개나 있고, 거실도 크게 되어있어서 모여서 술한잔 하기 좋습니다.
숙소사진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술먹고 노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라서 사진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강을 건너면 바로 호치민 1군지역이라 4군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걸어가면 바로 앞에 꽌웃웃이라는 식당도 있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베트남이발소도 몰려있습니다. 아 그리고 그 곳에 동네 작은 슈퍼에서 한국담배를 파는데(이건 이발소에 한국 실장님이 추천) 우리나라 돈으로 한보루에 11000원에 샀습니다.
호치민 담배거리까지 가기도 귀찮고 크게 차이가 안날 것 같아서 가지도 않았습니다.
수영장도 옵션
수영장도 오픈되어있어서 숙소인원에 상관없이 수영해도 됩니다. 일단 수영장도 넓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한국에서 비싼 호텔같습니다. 또한 한낮에는 높은 건물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수영하기 꽤 좋습니다.
3월이었는데, 조금 차가웠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수영도 하고, 근처 식당도 많아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있습니다.
이곳에는 밀레니엄아파트와 리버게이트아파트가 서로 도로를 두고 나란히 마주보고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에어비앤비를 알아보면서 이 두군데 중에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비슷한 금액과 구조, 위치였습니다만 그래도 밀레니엄을 선택한 것은 저는 수영장이었습니다.
호치민 1군숙소 강추
저는 다시 호치민을 오게 된다면 조식이 나오는 호텔보다 이곳에 다시 머물 예정입니다. 깔끔하고 사생활신경안써도 되는 아파트입니다. 사생활을 신경안쓴다고 해서, 가드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입구앞에 가드들이 방문객을 확인하는 정도입니다.
이번 여행 숙소 중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깔끔하고 도시안에 있지만, 조용하고 1층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그랩을 불러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체크인시 베트남 여학생이 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는 베트남 현지인은 처음 봤습니다.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2개국어를 유창하게 잘 하니 부럽기만 하네요.
체크아웃시 짐도 맡겨줄 수 있냐고 했더니, 자기가 살고 있는 숙소에 캐리어 5개를 다 넣어줍니다.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라고 합니다. 호텔보다 더 친절한 스탭이었습니다.
Mui Ne local gum tam restaurant, Mui Ne local food gum tam, Vietnamese charcoal-grilled pork rice restaurant
베트남 로컬음식하면 생각나는 것이 쌀국수를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의외로 껌땀(무이네 껌땀)이 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잔치국수가 대표음식이 아니라 비빔밥인 것처럼 베트남은 껌땀이 유명한 음식입니다. 무이네 로컬 껌땀 맛집이자, 무이네 껌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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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로컬음식 껌땀
제목은 숯불돼지고기 덮밥(껌 땀)으로 표현했는데, 막상 식당에 들어서면 고를수 있는 재료가 많습니다. 고른 것을 밥 위에 올려주는 형태고, 진정한 패스트푸드입니다. 골라서 올리면 끝인 음식입니다. 생선, 돼지고기, 치킨, 야채, 그리고 계란 후라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것저것 잘먹지만, 아무도 선뜻 생선요리를 밥위에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영어가 전혀 안되고 미소는 지으는 식당아저씨, 확신에 찬 아주머니, 그리고 영어를 하려고 노력하는 딸 모두가 먹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거라 예상하기에 남기면 예의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로써는 생선은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재료마다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무이네 껌땀의 가격은 1500원부터 2500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무이네가 숨은 맛집이 더 많고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가격의 지표를 마사지로 잡고 있는데, 호치민보다 절반이나 저렴한 것이 무이네 입니다.
무이네 껌땀 음식사진
돼지고기 장조림처럼 만든 껌땀과 흔히 아는 숯불돼지고기 덮밥인 껌땀입니다. 껌땀 vs 껌승이라고 표현하는데, 베트남에 오래 살면 알 것 같습니다. 껌땀과 껌승을 같이 쓰고 있는데, 껌승을 시켜도 저게 나오고, 껌땀을 시켜도 저게 나옵니다.
로컬 껌땀, 로컬 껌승의 바이브
모두 진지합니다. 오늘 점심이 저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껌땀에 올라갈 재료를 고르는 것인데, 저 상자에 메뉴가 다 들어있습니다. 아..개구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무이네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먹는 곳이기도 하고, 의외로 한국분들이 먹고 계셨습니다.
서로 세상에 이곳을 오는 한국인이 있어? 라는 표정으로 서로 고개를 끄덕이며, 멋진 여행객으로 존경을 담아 인사를 나눕니다. 모든 한국인들이 무이네 신밧드케밥으로 달려가고 있을 겁니다.
무이네 거리풍경 그리고 com tam
보시는 가게상호처럼 co’m만 있으면 무조건 껌땀 껌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번 중 9번은 무조건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분식 써있는데, 스파게티를 팔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도 무이네에서 껌땀은 크게 어렵지 않은 메뉴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흔한 돼지갈비의 맛이고, 베트남은 대부분 숯불로 요리하기 때문에 더 맛이 있습니다.
In front of PHO Quynh, a rice noodle restaurant in Ho Chi Minh, a combination of eating banh mi together, even at 9:00 p.m., PHO Quynh is busy
호치민 쌀국수맛집 포퀸에 그리고 바로 앞 노점상에서 포퀸과 반미도 함께 즐기고 왔습니다. 서두에 쓰는 영문은 구글번역기로 돌려서 쓰는데, 복사해서 보니 문전성시를 씨티오브 문전으로 되어있어서 당황스러워서 그냥 busy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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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3대 호치민 쌀국수맛집 포퀸
호치민에서 쌀국수를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곳이 포퀸(PHO Quynh)입니다. 일단 위치적으로 많이들 내리는 한카페와도 가깝고 근처 대로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 현지인들은 솔직히 보기 힘든 식당입니다. 쌀국수를 무이네에서 그렇게 먹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명동칼국수를 먹어보듯, 포퀸에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이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순서가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스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고 빠른 속도로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쌀국수는 반미와 함께 포퀸과 반미의 조합 강추
또 먹느라 사진으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무이네서 먹은 쌀국수와는 면발이 다릅니다. 꽤 칼국수처럼 굵게 뽑은 면발입니다. 그래서 식감이 좋아서 인기가 많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한 향이 나지 않아 외국인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포퀸과 반미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포퀸 바로 앞에는 반미를 파는 노점상 청년이 있습니다. 여기도 번화가라서 그런지 반미가 시중가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25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란패티와 바게트빵이 바삭하니 일품입니다. 대기하는 동안 하나 사왔는데, 서로 한입먹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쌀국수와 반미의 조합의 최고의 조합입니다.
아무래도 호치민에서 포퀸에 가시게된다면 저 반미를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대부분의 쌀국수는 맛이 다 좋습니다. 포퀸이라서 비추하거나 강추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독특한 면발일수도 있겠습니다.
메뉴사진
금액이 명성에 버금가는 가격대입니다. 무이네에서 먹은 쌀국수가 2만동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여행을 왔는데, 소문난 맛집을 또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에 다양한 쌀국수가 많은데 4일동안 쌀국수를 그렇게 많이 먹으니, 결론은 PHO BO 입니다. 양지쌀국수인가요? 적당한 고기와 쌀국수가 되어있는 종류가 가장 최고입니다.
중간에 미꽝국수 등 다양하게 소개해봤지만, 그냥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포보가 최고인 듯 합니다.
호치민 포퀸에서 반미와 국수 한그릇하고 걸어서 5분거리인 부이비엔 맥주거리에서 맥주한잔하면 딱 적절한 저녁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Mui Ne Local Rice Noodle Restaurant, 2,000 Won Rice Noodles, Quan Hoang Han, QUÁN HOÀNG HÂN
무이네여행을 하면서 쌀국수 맛집을 많이 다녔습니다. 거짓말 5번정도해서 5발자국 걸어가면 쌀국수집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무이네 로컬쌀국수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무이네는 보케거리는 서쪽이고 함티엔 마켓이 있는 쪽이 동쪽입니다. 함티엔쪽으로 도로를 쭉 따라가면 무이네지프투어로 유명한 화이트샌듄, 레드샌듄, 요정의 샘물이 있습니다. 보케거리보다 함티엔마켓쪽이 훨씬 더 현지스럽고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보케거리에서 쌀국수 맛집을 찾기보다는 우리나도 그렇지만 시장쪽에서 국수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시장전통쌀국수를 원하신다면 무이네 로컬쌀국수 호앙한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발음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글번역기로 돌리니 저 스펠링이 정확히 나와서 쓰고 있습니다.
무이네 로컬쌀국수 맛집 꽌 호앙 한
호치민에 있는 유명한 3대 쌀국수도 다녀왔지만, 진짜 국수는 담백하게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곳은 오전에 일어나서 해장이나 하려고 함티엔 시장을 지나서 들른 곳이었습니다. 사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3일차라서 쌀국수를 8번먹었습니다. 그래서 쌀국수 말고 다른 것을 먹어보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미꽝국수라고 베트남에서 유명한 국수형태입니다. 우리나라는 pho bo 의 쌀국수만 많이들 먹는데, 미꽝 국수가 베트남에서 많이 먹는 국수입니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결국 이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국수 종류는 딱 3가지
국수는 딱 3가지만 팔고 있습니다. 많이 먹는 흔히 차돌쌀국수, 그리고 소고기장조림처럼 크게 썰어서 나오는 국수, 하나는 육개장맛이 나는 국수 이렇게 3종류입니다.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고르기도 싶습니다. 그냥 this one this two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무이네 베트남 현지인분들은 영어를 잘하지못합니다. 그래서 손짓으로 하면 다 알아들으시고, 우리 표정도 유심히 봅니다.
입맛에 맞는지, 부족한 건 없는지 지켜보십니다. 어르신 한분과 딸 두분이 만들고 있었습니다 .
음식사진
미꽝 국수는 아직 경험을 해보지 않아 1그릇만 시켰고, 나머지는 골고루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믈렛도 조금 시켰습니다.
야채, 특히 숙주는 끊임없이 줍니다. 고수향도 그리 많이 나지도 않습니다. 국수전문점이 이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당내부도 공간이 넓어서 좁게 앉을 필요도 없고, 넉넉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가니 이 식당은 문을 닫습니다. 시장 옆이라서 그런지 오전에만 하고 영업을 종료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무이네에서 인생 쌀국수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로써 무이네 여행에서 9번째 쌀국수를 먹어봅니다. 저는 이번 여행의 목표가 쌀국수를 좋아해서 돌아오자였는데,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먹으면 질릴 것 같습니다.
무이네지프투어 중 선라이즈도 많이 하시던데, 일출을 보시고, 무이네 로컬쌀국수 한사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행경비를 쓸때는 쓰고, 아낄때는 아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매끼마다 맛집 찾아다니면서 한국처럼 먹으면 동남아에 온 이유가 없을 겁니다. 국수 한그릇에 2천원입니다.
역시 무이네 로컬쌀국수의 맛집은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경쟁력입니다. 가격때문에 이렇게 동남아에서 1일 1마사지, 1일 1망고, 1일 1수영 등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무이네에서 조금 비싼 편입니다. 더 저렴한 국수집도 있지만, 구글지도에 나타나지도 않아서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바로 옆 함티엔 마켓의 경우 한국커뮤니티 사이트 중 몇군데, 그리고 나트랑, 다낭, 호치민에서 망고를 얼마주고 샀는데 싸다고 하던데..저는 이 함티엔 시장 망고가격을 듣고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시세를 알고 갔는데, 시세의 1/4가격으로 부르니, 사실 너무 당황했습니다.
잘못들었을거라며 몇번이나 되묻고, 다시 망고가격이 맞는지 또 한번 네이버 도깨비들을 검색했는데, 참 비싸게들 팔고 먹고 있습니다. 물가는 외국관광객들이 올려놓고 있습니다.
호치민의 도시의 소음보다 무이네의 조용한 파도소리가 그리워서 차를 렌트해서 2빅 3일로 다녀왔습니다. 안내로는 4시간-5시간정도인데, 기사님이 엄청 빠르게 운전합니다. 그리고 새벽에 이동해서인지 3시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슬리핑버스를 타거나 일행이 좀 있으면 밴을 렌트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차이가 나서 그렇지, 둘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슬리핑버스는 정말 버스에서 누워서 갈 수 있지만, 버스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맞춰서 가야하고, 그리고 일단 휴게소도 가기때문에 시간이 늦습니다 .참고로 돌아올때 버스를 탔는데, 버스를 심지어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렌트는 기사님이 운전해주시고 자유롭게 도착하면 되는 방식이라 부연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무이네 보케거리 Mui ne boke street
대부분 무이네에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은 보케거리에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신밧드케밥도, 해산물 전문점인 콴 비보, 무이네888 등도 이 거리에 있습니다.
마치 보케거리를 표현하기를 음식점이 몰려있는 거리같이 표현하기도 하는데, 막상 가보면 이렇게 큰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거리가 한산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음식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지 않고 2-3개 있고, 100미터 가면 조금 있고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미리 갈 곳을 정해서 내려야 식사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대부분 해산물 식당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방식이라 가격이 덤탱이다, 또는 속인다라고 하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무이네는 시골마을이라 가격이 호치민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이런 음식점은 차이를 못느낄 수 있지만, 로컬마사지나 로컬식당에 가면 돈을 덜 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무이네 스테이크 Mui ne Steak 선택이유
무이네 여행 중 해산물은 한번쯤은 꼭 먹게 됩니다. 로컬식당이 될 수도 있고, 이렇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식당일 수도 있겠지만, 해산물식당이 워낙 많아 한번쯤은 먹게 됩니다. 저희도 무이네에서 같은 식당을 2번이나 갔습니다. 한번은 저녁으로 한번은 밤에 맥주안주로 갔습니다.
그래서 다낭에서 바빌론스테이크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스테이크가 그리 비싸지 않아 한번씩 먹어봅니다. 그래서 무이네 스테이크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대부분 Swiss House Bar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합니다.
굳이 소고기 스테이크는 비슷하기에 바다도 보면서 여유있게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넓은 테이블과 한국사람들이 적게 온다는 점, 그리고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점, 이 3가지였습니다. 바다에 가면 바다를 보고 먹어야 식사가 더 즐거워집니다.
무이네 보케거리 스테이크, Matador Grill Ba 음식사진
한명이 한개 메뉴를 시키고, 그리고 고기도 추가하고, 파인애플도 그릴로 추가하고 가격따위 신경쓰지 않고 먹었습니다. 각 1메뉴별 야채와 옥수수 등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절대 적은 양은 아닌데, 대식가들이 모여있던 여행이라 넉넉하게 시켰습니다. 참고로 5명이서 쌀국수를 14그릇과 맥주를 10병먹었는데, 한명이 4그릇을 먹었습니다.
구글 리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점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고기가 질기다,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평점은 4점을 넘습니다. 저희는 질기다는 생각도 하지 못할만큼 빠르게 먹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직원이 불친절한 건 아니고, 저희의 주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얼음을 달라했더니, 얼음통을 주었습니다.
내부전경사진은 못찍었는데, 바로 앞 일몰을 볼 수 있는 창가측에 앉으니, 모든 것이 만점입니다. 사실 여행을 가서 저는 불평보다는 그대로 즐기는 편입니다. 고기가 질기면 베트남이어서, 한우가 아니어서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같이 먹기 좋은 꿀팁
스테이크에는 와인이 필수입니다. 와인이 비쌀듯 싶어 잠시 망설였고, 한병만 먹자고 했는데, 7병을 먹었습니다. 음료메뉴에 다낭와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낭에서도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와인맛을 모르는 저로써는 주문을 했고, 같이 먹던 사람들이 호평을 했습니다. 그러면 성공적인 주문이 된 것입니다. 와인으로 얼큰하게 취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와인 1병이 3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더 마셨던 것 같습니다. 와인을 잘 모르는 저는 얼음에 부어서 먹는 걸 좋아해서 요쳥했는데, 흔쾌히 내어줍니다.
무이네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무이네 스테이크 전문점인 마타도르 그릴 바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닐라에서 한식이 그리워서 검색해보고 말라테에 위치한 마닐라 명가 Myungga를 찾아갔습니다. 마닐라베이에서부터 걸어갔는데, 거리가 상당히 지저분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닐라 명가 메뉴판
아직 포스팅이 서툴러서 사진을 돌리는 방법을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습니다. 돌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몇번째 반복해서 지쳐서 그냥 올립니다. 메뉴는 정말 많습니다. 많고 많은 메뉴중에서 저는 순두부를 시켰습니다.
Myungga 내부
필리핀 현지인들의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사진속에는 테이블이 전부인듯 싶지만, 엄청나게 큽니다. 직원들도 꽤 많이 있지만, 붐비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배달을 위한 포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압력솥밥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압력솥밥세트를 시켰을 것입니다. 왠지 늦을 것 같아 순두부를 시켰는데, 외국에서 한식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도 생각해봅니다.
음식사진
순두부찌개가 나오고 마닐라에서 이렇게 한식다운 한식은 오랜만입니다. 한식은 누가 뭐래도 반찬가지수인데, 감자채볶음은 3번이 시켜먹었는데, 맛도 훌륭합니다. 특히 김치와 알타리김치는 직접 공수하시는지 맛이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훑어보니 사장님이 마닐라에 오래 계셨고, 한인회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한국사람들이 이주해서 그런지 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24시간 운영됩니다. 인건비가 낮은 나라여서 이렇게 24시간을 할 수 있는가봅니다.
식당 주변에는 ktv가 많이 있어 유흥가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이동은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일행은 낮에 근처 궁스파를 다녀왔는데, 제 인생스파를 만났습니다. 뼈를 분해해서 다시 맞춰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Reviews of Mui Ne 888, Mui Ne 888, a seafood restaurant in Mui Ne Boke Street, Phan Thiet, Vietnam
무이네여행의 2일차 저녁은 막타도르 스테이크 전문점, 1일차 저녁은 보케거리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무이네 888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곳은 1일차 저녁과 2일차 저녁 이후 술한잔 하기 위해 또 한번 들렀습니다.
즉, 무이네여행에서 2번이나 오게 된 식당입니다.
미스터크랩 VS 무이네 888 VS 비보
보케거리를 도로에 이렇게 몰려있습니다. 중간에 뜬금없이 소개해드린 스테이크 전문점인 막타도르가 중간에 있습니다. 3개 식당이 모두 걸어갈 수 있는 위치라 한번 둘러보고 가도 좋을 듯 싶습니다.
보케거리에서 맨 처음 가본 곳은 비보입니다. 안쪽 도로에 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다 이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가격을 물어보고, 무이네 888로 가봅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1천원차이인데,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무조건 1천원 더 싸다해서 좋은 건 아닙니다.
일단 가게 안을 둘러보니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해산물의 비릿한 냄새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넓은 식당과 현지인들이 많아서 이곳으로 선택했고, 일단 여행지 1일차 저녁을 눈치보지 않고 달리고 싶습니다.
음식사진
대부분 보케거리 해산물 음식점들의 메뉴는 다 비슷합니다. 갈릭새우구이, 갈릭랍스터, 칠리랍스터, 조개찜 등 비슷한 메뉴들이서 특별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메뉴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선택의 고민은 없었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해산물이라는 완벽한 재료에 무엇을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원한 타이거맥주, 사이공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은 여행 첫날을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잔을 몇번이나 부딪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엄청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모닝글로리는 1인 1접시 먹은 것 같습니다.
무이네서 2번간 곳
저희가 이 식당을 이틀 연속으로 오게 된 이유는 사진 속에 있는 새우구이였습니다. 식사 후 맥주라도 한잔하려고 했더니, 보케거리에는 맥주마실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래서 그랩타고 이동하기는 좀 애매해서 새우구이와 맥주를 신나게 먹어봅니다. 저는 베트남 여행이 5번째라서 그런지 베트남 보드카인 맨보드카를 맥주와 섞어 마십니다.
그리고 이 식당에 서빙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중학생쯤 되는 아이들입니다. 하루만에 내적친밀감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설픈 농담에도 좋아하는 베트남친구들이었습니다. 한국 아저씨들이 술도 한잔했고, 취해서 팁을 엄청나게 줬습니다. 그리고 많이 취하신 한분께서 베트남 아이유라고 말도 안되는 별명을 붙이며, 기념사진까지 찍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난동을 부리지는 않았으니, 어글리코리안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혹시라도 무이네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 남아계시다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있는 무이네 888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2곳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구글평점으로 보니 비슷비슷합니다. 불만도 비슷하고, 칭찬도 비슷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구글지도
187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