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ir meal
지난 3월 4월 8박 10일 간의 유럽 연수는 마지막 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했을 때와 동일하게 돌아가는 일정에서도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을 변경할지 일반식을 먹을지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면, 독일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는 비빔밥이 일반 기내식 메뉴에 있었거든요.
고민했지만 그래도 장시간 편안한 속을 위해 과감히?! 글루텐제한식, 글루텐프리로 기내식을 변경하여 신청했습니다.
공항 도착 후 기다림 끝에 보이는 대한항공 KE946 편 40분 지연 끝에 탑승했습니다.
출발할 때와 동일하게 좌석에 앉자마자 승무원 분이 오셔서 기내식 신청에 대해 확인하시고, 음료를 물어보시고 적어서 가시더라구요. 물론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의 상징인 노란색 스티커를 제 좌석 머리맡에 붙이시고 가셨습니다.
비행기 이륙 후 대략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맛있는 밥 냄새가 솔솔 풍겼고 역시나 특별기내식 먼저 가져다 주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거의 20분은 먼져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인천노선 글루텐제한식 사진
이번에도 역시나 연어가 첫번째 기내식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확실히 인천에서 먹었던 기내식이 제 입맛에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떡이 아닌 글루텐프리 빵이 나왔습니다.
장거리 노선이기 때문에 거의 6시간 정도가 지나서 두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메뉴
두번째 글루텐제한식은 감자, 스크램블, 새우였고, 새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른 건 별로…..
이렇게 먹고 2시간 가량 더 지나니 한국으로 도착했네요~
왕복으로 대한항공 기내식 변경해서 먹어봤는데 제가 이때까지 먹어보았던 특별기내식 중에서
1등 해산물식, 2등 글루텐제한식. 3등 과일식 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식과 글루텐 제한식은.. 거의 닭가슴살, 고기류 빼고는 연어나 해산물류는 메뉴가 똑같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저처럼 기내식이 부담스럽고 속이 불편하신 분들은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변경해서 드려보시길 추천합니다!!
KE961 인천에서 부다페스트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글루텐프리,대한항공 글루텐제한식 후기/ koreanair Airline m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