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vj835, vj834편 타고 올여름 나트랑으로 여행 가면서 두 아이와 함께한 소소한 Tip공유, 좌석공유합니다.
As I travel to Nha Trang this summer on VietJet Airlines flights vj835, vj834, I share small tips and seats with my two children.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족들과 베트남 나트랑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해외 여행이었고 둘째의 경우 제주도 이외의 비행기는 처음이었기에 비행기 내부와 비행시간, 먹거리 등 신경이 많이 쓰여 사전에 조사도 많이 했습니다.
나트랑으로 장소를 선정하고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가 비엣젯항공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는 국내 에어서울, 제주항공,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등 이었지만 아이들과의 이동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 대를 고려해보니 베트남 비엣젯 항공이 가장 좋은 시간대로 항공을 운항하고 있었었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워낙 좌석간의 거리, 좌석 시트의 불편함, 잦은 연착 등 악명 높은 항공사로 유명하여 많은 걱정과 고민이 되었지만 해외 여행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간 배분을 고려할 때 한번 준비를 잘하고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비엣젯항공으로 선택했습니다.
비엣젯 vj 835 편 07시30분 / 인천 돌아오는 편 : 비엣젯 vj834 23시 45분 편
특히 비엣젯항공은 물 조차도 다 유료이기 때문에 물, 음료, 먹을거에 대해 사전에 체크하고 준비했습니다.
조사한것과 실제와 조금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 팁 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과 실제 일어났던 부분에 대해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ntents
비엣젯항공 예약, 추가 수화물 예약
저희는 인터파*, 스카이스캐*, 하나투* 여러군데 사이트를 보고, 개별 사이트 가서 가격 비교 한 후 저희가 원하는 날 가장 저렴한 링크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꼼꼼히 잘 살펴보아야 할게, 수화물 추가에서 사이트마다 추가 KG 의 금액 책정이 달라 꼭 수화물 추가 하시는 분들은 수화물 금액 까지 책정 한 후 비교해보셔야 정확하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꼭 저 사이트가 아니더라고 비엣젯 항공에서도 추가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vietjetair.com/ko 비엣젯항공공식사이트
만약, 수화물 추가 예정이 없었지만 당일 추가한 것 이라면 공항에서도 추가가 가능하지만 금액으로는 사전에 추가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아이와 해외여행시 준비하면 좋은 것
1. 아이의 연령을 고려해서 놀거리 준비 – 저희 아이는 10살, 5살 좀 차이가 났고 10살은 해외여행 경험이 3번 정도 있어서 큰 걱정을 안 했지만 5살 아이의 경우 첫 해외 여행에 4시간 5시간 비행이라 고민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특성 상 가만히 있는 걸 힘들어 하고 아침 이른 시간이라 비행기에서 잠을 자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 태블릿PC, 핸드폰 등 각종 연령별 만화, 같이 볼 수 있는 영상 충분히 다운 받아 저장하기
– 아이가 좋아하는 색칠놀이, 만화책, 동화책 챙겨가기
2. 간식, 음료, 먹을거리 준비 – 항공사 마다 다르지만 비엣젯의 경우 물도 다 유료이기 때문에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대신 물은 보안 검색대로 가지고 갈 수 없어 체크인, 짐 검사 맡긴 후 면세점 쪽의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일, 간단한 빵, 이런 부분은 집에서 부터 챙겨서 비행기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샤인머스켓, 방울토마토 씻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 가져갔습니다. 락앤락 통은 동남아 여행 갈때 하나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과일 사먹고 남은 과일 보관용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보안검색대 다 마친 후 면세코너에서 오전6시 편의점 부터 시작해서 7시 7시 30분 쯤 되면 베이커리 집, 커피숍, 롯데리아 다 오픈합니다.
저희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음료, 젤리, 과자, 물2병 / 롯데리아 햄버거 2개, 치즈스틱, 감자튀김/ 커피 이렇게 구매했고, 비행기가 30분 정도 지연되어 기다리며 아이들과 삼각김밥, 롯데리아에서 산 음식들을 먹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에 가지고 탑승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3. 담요, 에어쿠션 등 준비 – 비엣젯항공은 처음 탑승하고 워낙 유명하여 고민 끝에 얇은 담요, 다이소 에어쿠션 2개, 목베게 2개를 준비해서 탑승했으며 제일 잘 사용한 건 에어쿠션이었습니다. 담요는 출발하는 오전 비행기에서는 사용하지 않았고, 돌아오는 저녁 비행기에서는 너무 추워서 사용했습니다.
4. 아직5세를 위한 유모차 챙기기- 유모차는 아빠와 엄마의 의견이 너무 달랐지만, 가서 사용하지 않더라고 공항에서 사용을 위해 유모차를 챙겨갔습니다. 실제로 공항 이외에는 사용을 단 1도 하지 않았습니다. 첫째때는 거리에서도 사용을 많이 했지만 둘째는 역시 체력이 남달라 잘 다녔습니다.
음… 공항에서 대여가 손쉽고 대여 보장이 된다면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되지만 여행의 시작과 끝이 아이의 징징거림에 지치고 싶지 않다면 그래도 챙겨가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아이와 비행시 좌석 공유 비엣젯VJ835, VJ834
비해기를 예매하고 그 다음 최대 고민이 좌석이었습니다. 비엣젯항공은 3-3배열의 작은 항공기였고, 저희는 4명의 가족이었기 떄문에 2-2 또는 3-1 선택에 고민이었고 저희 가족은 3-1로 선택했습니다.
2-2의 경우 원래 양옆으로 2-2를 하면 다른 1명이 타면 너무 불편할 듯하여 앞뒤로 2-2를 선택하려고 했으나 그래도 풀 예약이 다 차서 3칸에 1명이 다른 승객이라면 너무 불편할 듯 하여 둘다 3-1로 했고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타고 아빠는 바로 옆 칸에 앉아, 시중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침 6시30분~7시 인천공항1터미널 모습
저희는 아이들을 키즈포트에 놀게 하고 아빠는 커피를, 엄마는 간식을 사러 열심히 다녔습니다.
비엣젯항공 실제 탑승 모습
왼쪽은 5살 아이, 오른쪽은 10살 아이가 탑승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타기에는 전혀 문제와 불편함이 없는 내부 입니다.
좀 어둡지만 2번의 항공기를 탈 때의 모습입니다. 저는 168cm 키고, 다리가..좀 긴편입니다. 참고로 나트랑을 갈때는 비행기나 노후되었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좀 신식? 좌석이 좀 그나마 좋았습니다.
제 기준에는 저는 앞뒤 간격이 좁았습니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앉다 보니 확실히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습니다. 최근 비엣젯 항공 타니 전이 대한항공을 타버려…. 비교할 수 없지만…
키가 170 넘는 분들은 사실 불편합니다!!
가장 잘 구매한 아이템!!! 추천 합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입한 에어쿠션 휴대도 간편하고 바람 넣는 것도 편하고 조절도 되어 너무 잘 썼습니다. 사실 저렴해서 버리고 쓸모 없으면 버리고 와야지 하고 산건데 인천으로 돌아올 때도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큰 아이는 머리를 받치는데 사용하였고, 저는 허리가 너무 아파 허리에 받치는 용도로 아주 사용 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베개 보다 사용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의견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알리에서 아이들 발 쭉 펼 수 있는 쿠션도 구매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실제로 바람도 불었지만….문제는 저 사이에 그 쿠션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비추입니다.
항공기가 물론 더 좋으면 여행의 질이 좋지만 그만큼 돈도 투자를 해야 하고 저희는 가성비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베트남 정도 거리는 비엣젯 항공 타고 갈 만 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팁! 커피 좋아하는 사람 팁!!
무조건 텀블러~ 보온보냉텀블러 챙겨가세요~ 저희는 챙겨가서 탑승동 커피숍에서 투샷 내려 담아왔습니다.
하지만 또 주의사항은 텀블러 입구가 좁으면….얼음을 못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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