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days and 6 nights in Nha Trang, Vietnam, review of restaurants in downtown Cam Ranh, Al Ma Resort
6.7초의 짧은 나트랑 여행을 다녀오고 첫 점심으로 먹은 깜란시내 맛집 후기를 씁니다.
깜란 시내 맛집 Dong Xoai Restaurant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Xoai가 상당히 식당마다 많이 들어가서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쏘아이, 망고라는 베트남말입니다. 우선 이 깜란 시내 식당을 선택하게 된 것은 일정상 점심을 먹어야했고 깜란시내 마트에서 맥주와 장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선택의 여러가지 이유 중 첫번째는 맛이었습니다. 첫 나트랑의 식사를 맛있게 그리고 베트남스럽게 먹어야하기때문에 일단 구글 지도에서 식당을 찾았고, 대부분 식당들이 저녁에 하는 BBQ전문점이 많았습니다. 좀 거리를 넓혀보니 4.2점의 식당이 있었습니다. 베나자와 나트랑도깨비에는 소개되지 않는 제휴식당이 아닙니다.
두번째는 주변에 마트나 시장이 있어 알마리조트에 체크인을 위해 돌아갈 경우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일정이었습니다.
이 두가지를 충족한 곳이 Dong Xoai Restaurant였습니다.
알마리조트 도착 후 대기시간
비행기가 연착이 안되어(비엣젯 VJ835편, 아침 7시 30분 출발) 실제 베트남시간으로 11시가 좀 넘어 공항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유모차 찾는다고 잠시 시간이 지체된 것을 생각하면 너무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실제 공항에서도 10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알마리조트 픽업요청을 해서 바로 올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12시는 커녕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당연히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았고,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있었습니다. 로비에 다들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점심시작을 위해 깜란시내 맛집으로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Dong Xoai Restaurant에 다녀왔습니다.
알마리조트에서 택시로 10만동
알마리조트 로비앞에 늘어선 택시를 탔고, 위치를 보여주고 출발했습니다. Dong Xoai Restaurant에 사람들이 많으면 기다려야한다는 이야기에 구글채팅(구글지도에 채팅탭이 있습니다.)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택시기사가 저에게 너 밥 다먹으면 다시 이 택시를 타겠냐고 했을때 내키지는 않았지만, 마트까지 거리도 몰라서 오케이 했는데, 밥다먹었는데 없었습니다.
깜란지역이 그랩이나 택시가 나짱(나트랑)보다 다소 금액이 높습니다. 수요와 공급이긴 한데, 깜란은 생각외로 택시나 그랩이 없어 예약을 하고 다녀야 합니다.
식당전경
에어컨은 없으나, 대형선풍기에 물호스를 연결해서 대체적으로 시원합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의 맛집인지 베트남 단체식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깜란시내 로컬맛집이 맞는지 의구심은 살짝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사람이 많아 직원들이 엄청 바쁩니다. 직원이 너무 어려서 마음이 또..
주문한 음식사진
그냥 유명한 음식과 많이 시키는 음식 다시켰습니다. 성인2명과 아동2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과 특히 고봉밥이 나왔습니다. 메뉴별 음식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애들 입맛에 맞을지에 대한 고민과 첫 식사라서 거부감이 없기를 바라면서 대중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시켰는데, 다 잘먹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입맛은 역시 라면과 피자, 치킨이라서 맛있게 먹는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나트랑 여행 중 아이들은 컵라면이 최고라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깜란시내 맛집으로 이 식당은 로컬식당이고, 가격도 부담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저렇게 6가지 메뉴와 음료등을 먹고 계산해보니, 우리나라돈으로 약 2만원정도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마리조트에서 한끼 식사로 20만원치를 먹은 것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금액이긴 합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깜란시내 맛집의 기준은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비싼 음식을 먹었는데, 비슷하면 이런 동남에 와서 음식을 먹지 않을겁니다. 망고가 싸고, 망고스틴이 싸니 마음껏 먹어도 되니깐말이죠
그리고 식사를 맛있게 하고, 아이들과 택시를 기다렸으나 없어서 그냥 시장과 마트까지 걸어가니 소화가 다 되었습니다. 불과 10분거리에 있는 시장과 마트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부분이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름을 전제로 생각하고 글을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간 감성캠핑 준비물 시작은 조명
LED 태양열 조경조명
다양한 조명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조명이 있지만, 저는 텐트 및 사이트 주변에 밝혀줄 LED 조경조명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태양열 조명으로 꾸미게 된다면, 별도의 건전지 또는 전기를 공급하지 않고도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밝혀주는 기능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고,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공통적인 기능은 태양열판으로 전기를 충전하고 밤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은 똑같습니다.
조금 디테일적으로 다른게 있다면 빛의 유무에 따라 켜지기도 하지만, 강제전원을 off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취침시간이라 조명을 끄고 싶으나, 밤새도록 충전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니 불필요하고 신경쓰일 듯 하여 꼭 전원off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텐트 주변에 감싸듯이 앵두전구를 걸어두면 정말 감성이 폭발합니다. 이 또한 태양열 조명이 있고 그것을 활용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밤늦게 도착했거나, 충전이 많이 안되었을 경우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선택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부분 낮동안 충전할 수 있게 꺼내어두고, 저녁에 태양열로 자가발전하는 기능으로 쓰고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텐트, 카라반 등 입구에 물결무늬로 해두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랜턴
랜턴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이것은 내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무드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또한 태양열로 작동하는게 있기는 하나, 랜턴은 비추드립니다. 와트W가 부족해서 환하지도 않고, 오래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배터리와 충전식으로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usb충전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또는 파워뱅크를 가지고 있으면 완충시 몇일씩 작동하니 분위기 좋은 실내랜턴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등유랜턴 또는 파라핀랜턴도 개인적 취향이라 추천하실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일반led랜턴보다 등유랜턴이 훨씬 좋아서 최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야간 감성캠핑 준비물 즐길용품
미니빔
아무래도 밤에는 영화 등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태블릿으로 보는 분들도 계신데, 텐트한쪽에 미니빔을 설치해서 보면 영화관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극장느낌은 납니다. 감성캠핑 준비물 1편에서 안내한 것처럼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이 설치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니빔을 어디에 설치해도 편하고 요즘은 충전방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굳이 전기가 필요한 빔을 굳이 준비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아마 감성캠핑의 핵심일 것입니다. 대부분 캠핑하면 장작, 모닥불 피우는 것을 할테고 불멍화로대를 구입합니다. 가격도 차이가 크고, 기능도 달라서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3개 이상 다른 기능을 가진 화로대를 써봤는데, 장단이 뭐가 좋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진은 이중연소화로대로 보관이 용이하고 수납이 잘되어 자주 들고 다니는 화로대지만, 주변이 막혀있어서 진정한 불멍을 하기에는 부족하기도 합니다. 저는 장작이 다 타고 남은 불꽃을 좋아하는 편인데, 창이 개방적이지 않아 그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한번 써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다른 캠퍼들의 화로대도 구경하면서 고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 달조명
이건 정말 자주 쓰는 아이템인데, 필요하지 않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캠핑가면 하늘의 별과 달을 봐야 그게 낭만일텐데, 노지캠핑이 아니면 생각보다 잘 안보일수 있습니다. 의외로 주변에 불이 여전히 밝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달조명을 텐트나 천정에 비춰서 즐기고는 하는데, 나름 소소한 아이템입니다.
가격도 워낙 저렴해서 메가커피 한잔 먹지 않으면 되는 상황이라 장바구니에 바로 담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감성캠핑 준비물 야간편에 대해 작성했는데, 개인차가 있어서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금 쓰고 있는 용품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최근 더 좋고 이쁜 것들이 많아 더 좋은 아이템이 있을것이라서 특정 브랜드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저런 유형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 감성캠핑의 핵심은 들리는 자연의 소음<소음이 아니지만>이 자장가로 들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면 어쩔수 없지만, 서로 예의지켜가면서 자연의 소리로 잘 자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nexpensive list of emotional camping items 1<daytime>
오늘은 감성캠핑 준비물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캠핑 전문가가 워낙 많아 반캠핑생활<캠핑을 흉내내지만, 쉬는 장소는 숙소를 원하는 생활> 3년차로 아직 타프도 제대로 못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캠핑이라는 게 적당히 자연과 어루어져 자연속에 즐길 수 있다면 캠핑이 아닐까 싶어서 작성해봅니다.
개인적으로 텐트 등 기본적인 용품들은 워낙 종류도 많고, 개인적인 취향, 기능 등을 제가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감성캠핑 준비물이라면 그나마 분위기를 낼 수 있겠다 싶은 것들로 리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특정브랜드는 제가 사실 잘 몰라서 그냥 산 것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이 중 사용해보신,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많아 장단점이 명확하겠지만, 제 나름대로 그래도 가성비와 장점이 많은 것으로 작성하였고, 혹시라도 이외에 좋은 추천 아이템이 있다면 공유를 부탁드리며 작성하고자 합니다.
감성캠핑 준비물 베스트 8가지
1. 가랜드
텐트, 타프를 다 설치 또는 차박이라면 가랜드가 아마 감성의 첫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많이 보였던 가랜드가 요즘은 유행이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들 비슷한 가랜드를 달아서 캠핑시작을 하니, 유니크한 면이 사라지니 감성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취향이 달라 추천드리기가 어렵고 종류가 많아 개인취향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심지어는 요즘에는 커피원두까지 내려먹는 분들도 계시니 그런 분들은 감성고수캠퍼들이시고, 이쁜 컵으로 한잔 내려먹으면 캠핑의 목적을 찾는 순간이 되고는 합니다. 커피컵이 워낙 많지만, 스텐레스위주로 사시는 게 나중에 관리하기나 보관이 용이합니다. ^^
5. 인디언행어
인디언행어를 설치하면 조리도구, 컵 등 보관이 편리한 것도 있는데, 뭔가 노지캠핑의 완성인 듯 싶어 인디언행어는 강추하는 아이템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조금씩 날리는 모습이 더 감성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6. 스피커 & 사운드LED바
스피커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 추천드리기가 어렵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제품을 딱히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스피커 성능은 가격과 비례해서 차마 추천드리지는 못하지만, 저는 그냥 싸고 이쁜걸로 선택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볼륨으로 쓰지 않는 이상 막귀의 저로써는 이쁜 스피커가 제일입니다. 기능도 그냥 블루투스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7달러에 이정도 엔틱한 느낌을 추구한다면 나쁘지 않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 LED바, 음악에 맞게 LED가 춤을 춥니다. 소소한 아이템입니다. 기억으로는 2달러였던 것 같습니다.
7. 인센스스틱 인센스콘
이건 추천을 해야하나말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작성합니다. 저는 지금 인센스콘, 인센스스틱, 역류인센스콘 이 3가지를 쓰고 있는데, 특히 역류인센스콘은 연기멍으로 재미는 있는데..흠.. 향기로 시작한 인센스가 냄새로 변합니다. 냄새가 생각보다 오래되고 옷에 많이 배어 장작냄새처럼 남게 됩니다.
그럼에도 상관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너무나도 갈리는 취향이라 선뜻 추천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진 속 인센스는 제 스타일이라서 패스하셔도 됩니다.
Reviews of visiting local & famous restaurants in Mui Ne and must-haves to prepare in Mui Ne
무이네 3월에 방문하고 무이네 로컬맛집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무이네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정리하면 도움이 될까싶어서 올려봅니다.
보케거리 맛집
보케거리에는 유명식당들이 모여있어서 제가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될것 같지만, 그럼에도 해산물식당전쟁이라 일단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일부 제가 작성한 블로그 링크를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두번 길게 쓸 자신이 없습니다.
1. 해산물맛집 무이네888
비보, 미스터크랩 등 많이 있는데, 무이네888을 선택한 이유는 그래도 휴양지인데 해변쪽에 앉아서 먹고싶었고, 엄청 큰 식당이라 단체가 앉아서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메뉴는 대부분 피쉬크랩, 새우구이, 조개구이 등 맛이 전반적으로 좋고 의외로 해산물맛집임에도 모닝글로리가 제일 맛있습니다.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저렴한 나라라서 베트남에가 가면 무조건 스테이크를 먹습니다. 물론 한우보다 맛이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를 가격대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이곳도 보케거리 근처에 있고, 특히 와인이 제 기억으로는 다낭와인인데, 맛이 괜찮고 5천원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 또한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서 파도소리과 노을을 보시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워낙 많이 가는 곳이라 굳이 갈까하다가 출줄해서 갔던 곳인데, 정말 가격대비 가성비라서 더 맛있는 곳 같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근데 좁은 가게라서 다 한국사람뿐입니다.
무이네 로컬맛집
길게 뻗은 무이네 거리 판티엣에서 샌듄으로 넘어가는 길에 많은 식당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그 중 골라서 간 곳이고, 여러곳 중 그래도 무이네 로컬맛집이라고 생각되는, 그리고 맛있는 집을 선정했습니다.
4. 로컬쌀국수집 꽝호앙한
함티엔마켓쪽에 있는 시장이고, 엄청나게 맛있고 국수전문식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감이 넘쳐나는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있는데, 야채도 양껏 주시고 암튼 미꽝국수, 포보 등 국수만 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이 주시던 바게트빵도 시장에서 대부분 사오는데,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2500원이었습니다. 무이네 로컬맛집 중 쌀국수
개인적으로 자주 못가서 아쉬웠던 곳입니다. 이곳도 2000원에 대부분 해결했던 곳이고, 껌땀은 덮밥이라서 크게 다른 맛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숯불고기 덮밥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이 싸서 그런지 잘 들어갑니다. 가성비가 좋아지면, 다른 예산이 줄어 큰 도움이 되니 모든 메뉴를 유명식당에 가지마시고 적당히 강약 조절하실 때 필요합니다. 무이네 로컬맛집 중 껌땀
그래도 아름다운 동남아해변에 왔는데, 스노클링이 빠질수가 없죠. 호핑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호핑투어업체에서 준비해주지만, 혹시 그 마스크가 사용하기 어렵다면 꼭 챙겨갈 마스크가 스노클링 마스크입니다. 일체형이라 입으로 호흡하는 기술이 없어도 됩니다. 다만, 이산화탄소 등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장시간 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이건 정말 비밀입니다. 왜 해외까지 가서 초장이냐고 하시겠지만, 해산물이 생각보다 많은 지역입니다. 새우구이, 랍스터, 오징어 등등 정말 맛있고 현지 양념으로도 충분히 즐기겠지만, 3일정도 지나면 새우구이에 초장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귀국본등이 생깁니다. 현지에서도 팔고는 있는데, 비싸니 하나쯤 장만해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장의 비밀무기입니다. 해외여행준비물 끝판왕 초장입니다. 해외여행가는데 현지식 먹으면 될 것이라고 하지만, 더욱더 맛있게 먹기위한 해외여행준비물 중 필수품 초장, 기억하셔야 합니다.
Travel Essentials Preparation List 1 made with 5 ways to travel to Southeast Asia
우선 준비기간이 한달이상 남은 분들은 위한 해외여행필수준비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시 필수준비물이지만, 개인취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올리는 준비물이 최저가가 아니기에 더 좋은 물품을 찾아서 사용하세요
저는 참고용으로 만들었고,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위주로 올려드립니다.
참고로 쿠*은 최저가와 거리가 멀어 별도 추천은 하지 않지만, 검색하면 같은 품목이 있을거에요
여행필수준비물 7가지
1. 가족여권지갑
4인이상 기족들이 갈때 여권을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는 일이 많아 가족여권지갑은 꼭 챙겨갑니다. 공항에서 티켓팅, 체크인, 호텔에서 필요한데 아이들이 여권을 챙기지 않으니 한명이 대표로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여권지갑을 호텔에서 쓰고 바로 금고에 넣어둡니다. 별도로 일반적인 돈을 꺼내는 지갑은 따로 씁니다. 특히 베트남여행필수준비물이라고 하는 동지갑도 많이들 챙겨가셔서 그렇게 쓰시면 될 것 같아요.
기내에 배터리를 가져가야하는데, 생각보다 충전의 기회가 많이 없어 보조배터리가 저는 필요했습니다. 휴대성이 좋은 것을 가져가셔도 좋고, 집에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쓰시면 좋겠습니다. 별도링크는 하지 않겠습니다.
4. 목베개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입니다. 다이소 목베개로 검색하면 되지만, 보시는 분들이 편하게 보시라고 사진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이 물건으로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유심
유심은 다들 많이 구입하시는데, 기종이 되시는 분들은 e심으로 하시길 추천드리며, 유심을 미리 저는 구매해서 비행기에서 교체합니다. 공항에서도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저는 현장에서 결제를 최대한 하지 않는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유심이 다있어 그냥 여기에서 삽니다.
얼음이나 커피등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때, 주로 씁니다. 물론 체크인전에는 물을 비우셔야 공항에서 안뺏기고 대부분 들어가서 물을 담거나, 여행중 얼음 또는 음료를 담아서 사용합니다.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여러모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뚜껑이 잊고 흔들어도 새지 않는 것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텀블러가 아니에요~~
Dad and daughter trip, 2 nights 3 days Sokcho trip, Sokcho bike tour part 3.
아빠와 딸 여행 3부, 속초바이크투어의 마지막 편입니다.
아빠와 딸 여행, 아이가 원하는 맞춤형 관광
모든 여행의 시작은 누가 무슨 여행을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귀한 따님에게 이렇게 말을 건냈습니다. 최근 유튜브로 철판아이스크림을 한참 찾아보더니, 속초에도 마침 철판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아빠와 함께 한다면 무조건 철판아이스크림을 사주겠노라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탕후루에도 미쳐있던 터라, 엄마와 같이 가면 분명 못먹지만, 아빠와는 어느정도 용인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어서 그것 또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공약은 총 3개였습니다. 다 먹는걸로 공약이 되었습니다.
철판아이스크림
탕후루
컵라면(무조건 편의점에서)
그래서 양양에서 일찍 속초로 도착하니 3시쯤 되어 체크인을 하고, 젖은 옷도 말리고 샤워도 싹 하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럼에도 바이크로 인한 손의 떨림이 멈추지 않아 점점 자신감이 약해집니다.
속초중앙시장에서 약속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단 철판아이스크림으로 시작하고, 중간에 탕후루먹고 호텔에 돌아와서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까지 다 약속을 지켰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 파는 치즈랍스터입니다. 꽃게, 킹크랩을 좋아하는터라 한마리에 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하나사서 나중에 라면과 같이 먹을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굳으니 영 많이 없어서 아이가 기억하는 가장 맛없고 비싼 음식이라고 합니다. ㅎㅎ
속초관광투어
1, 2일차 저녁입니다. 속초에 청초호수공원 앞 큰 인조잔디 광장이 있는데 저는 이곳이 속초에서 제일 좋습니다. 확 트인 광장이라서 신나게 아이들과 공놀이, 트랙을 돌기도 하고, 어떤 분은 큰 앰프스피커를 가져와 신나게 노래를 듣기도 합니다.
그냥 뭐랄까 한국에는 볼수 없는 센트럴파크같은 곳 같습니다. 아 물론 저녁에 가야 됩니다. 낮에는 타죽을 겁니다.
강릉투어
바튜매회원분들이 강릉으로 바이크 투어다녀오라고 해서 가까운 곳이라 출발했더니, 1시간거리였습니다. 왕복 2시간으로 강릉을 다녀왔는데, 뭐 딱히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아빠와 딸 여행 중 최대 난관이었습니다.
만족도가 점점 떨어지는 경포대, 수영을 할 것이 아니라면 해변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아이가 힘들지 않게 해줘야합니다. 그래서 바튜매회원분들에게 요청하니 바이크 카페가 있어서 출발합니다.
옐로파니 강릉, 21년 당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많은 카페회원분들이 들러서 커피한잔 하던 곳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리한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커뮤니티에서 봤다고 서비스로 쥬스도 주셨는데, 아쉽게도 지금 없어졌습니다.
숙소예약필수
무조건 숙소는 미리 예약했습니다. 당일 숙소를 예약하기는 일정상 너무 피로하고 힘들 것 같아 최종목적지를 호텔로 하고, 일정 및 코스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도착지가 있으니, 피로감이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딸의 인생 중 가장 딥슬립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뒤에 타고만 있었지만, 엄청 피곤했나봅니다. 아침이 넘도록 푹 잡니다. 아빠도 딥슬립, 딸로 딥슬립, 아빠와 딸 여행의 회복시간!!
돌아오는 길 그리고 노하우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계곡입니다. 대관령터널을 지나 수많은 계곡들이 있는데, 중간중간 래쉬가드를 갈아입히고 수영을 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이렇게 중간중간 계곡에서 몸을 적시고 달리니 금방 마르기도 하고, 더위도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꿀팁으로 계곡에 들어가서 쉬게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신나게 놀면 바이크에서 졸음을 이겨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까지 아빠와 딸 여행이었습니다. 자주 같이 여행을 다니는데, 이렇게 오토바이 2박 3일 여행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아빠의 로망을 실현시켜준 딸에게 감사의 의미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 3부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Father and daughter’s Sokcho motorcycle trip, part 2 of the 3-day, 2-night trip. Gangwon-do
초등학교 1학년 딸과 함께 한 속초오토바이여행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보배드림 인기게시물 사건과 안내문
사건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보배드림의 엄청난 응원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모른채, 강원도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글귀는 안전을 위해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아이의 엄마가 코팅과 비너로 잘 묶어서 고정했습니다. 아마 이 글귀가 운전자들에게는 이색적으로 보였는가 봅니다.
이 캡쳐사진은 액션캠으로 찍은 것이고, 블랙박스 대체로 한 것입니다. 보배드림에서 나온 사진이 어딘가 봤더니, 양평가는 길목에서 강변풍경이 너무 이뻐서 강을 한참 바라보면서 감탄하고 있을때였던 것 같습니다.
한참을 찾아봤습니다. 1부에서 나온 사진의 배경이 어디인지 확인해보니, 멋진 양평가는 길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양평대교인지 그 강변을 건널때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막힘없는 거리와 시원한 풍경들..
속초오토바이여행 인증샷
바튜매에 인기게시물로도 올라가 모든 회원들이 많은 응원을 하시기에, 인증샷과 잘 가고 있다는 글을 남기고자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색령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부탁을 드렸으며, 이것을 찍어서 올렸는데, 꽤 기념비적인 사진이 된 것 같습니다.
엄청난 언덕길, 아니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오색령이 나오는데, 더위가 싹 사라지는 강원도의 시작같은 곳이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고속도로로 다녀서 사람들도 없고 한적해서 운전하기 그만이었던 곳입니다.
응원의 라이딩
국도로 달리고 있으면 뒤에 차들이 속도를 맞춰 나란히 달려갑니다. 아마도 딸의 가방에 붙어있는 글귀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듯 싶습니다. 천천히가도 이해해주세요 였는데, 서로 천천히 가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저렇게 멋진 스포츠카를 타면서 가는 남녀가 최고를 날려주며 인사를 해줍니다. 딸이 엄청 신나합니다. 1학년 주제에 인기 유튜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알거립니다.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신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해봅니다.
이렇게 많은 응원속에 속초오토바이여행의 최종목적지는 속초숙소였습니다. 그래서 동해안쪽으로 처음 간 곳은 양양이었습니다. 지금 이시점에 생각해보면 양양은 꿈도 못꿀 곳이지만, 몇년전에만 해도 조용하지만, 힙한 감성이 묻어있는 서핑의 성지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5시간이 걸려야할 곳인데, 3시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첫 목적지 양양
상호명이 안보이는데, 파스타와 피자를 먹은 곳입니다. 처참한 모습의 부녀가 들어와서 허겁지겁 먹고 있으니, 식당 알바하시는 분이 인스타에 올려도 되는지 물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어줍니다. 아무래도 복장과 상태가 양양과 어울리지 않아 독특했나 봅니다. 그리고 무사히 강원도에 도착했기에 속초에 갈 준비를 하고, 엄청난 긴장감을 풀기 위해 속초중앙시장에 있는 호텔로 향합니다.
속초오토바이여행이 단순히 운전만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뒤에 아이상태체크와 바닥면에 진동으로 도착할때쯤 되니 손이 엄청 떨립니다. 더 좋은 바이크였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가진 바이크로 하니 4시간 정도 운행을 하니 손이 많이 떨리고 힘들어서 오늘은 어서 씻고 멋진 저녁을 먹기로 하고 속초로 향합니다.
딸의 상태체크
뒷자석에 있는 딸에게는 3~4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계속 붙잡고 있으니 엄청 지루하고 힘들었을 겁니다. 특히 아이가 잡고 있는 허리춤에서 손에 힘이 빠지는 걸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잠드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순식간에 아이가 힘이 풀어지면 떨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둘 사이에 힙쌕으로 묶어놓는 등 대비책을 세웠지만, 그걸로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나중에는 등받이와 텐덤벨트를 해야 한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폰 같은 무선헤드셋도 하기를 권하셨습니다.
First graders and father and daughter’s motorbike trip to Sokcho, father and daughter’s trip, bike tour
오토바이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아빠와 딸의 여행으로 말입니다.
오토바이 속초여행 기획
바이크로 출근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바이크도 탈 수 있었고, 출퇴근으로만 다니니, 영 감흥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자주 들어가는 바이크 튜닝 매니아, 바튜매에서는 멋진 바이크로 속초를 갔느니, 강릉을 갔느니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혼자말고 딸과 같이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고, 서로간의 거리도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키즈카페, 놀이동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은 코로나 위험지역이라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여름방학때 같이 가야겠다고 혼자서 마음먹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는 루트 확인 : 일단 카페에서 가는 루트와 중간지점 등을 몇번이나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 바이크로 속초를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스쿠터가능여부 : 스쿠터속초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엄청 검색하고 이미 다녀온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봤습니다. 50cc로 다녀온 이야기도 있어서 저는 125cc 라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름철날씨 : 엄청 덥다고 하는데, 땡볕에 과연 갈수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더위먹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능여부: 가장 중요한 아이의 마음가짐과 안전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괜히 다쳐버리면, 저 혼자 타치면 상관없는 소중한 딸이 다치면 안되기에 엄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커뮤니티에 저의 준비부족함이 들어놨습니다.)
아빠와 딸의 여행 시작
바이크로 경로를 검색하고 5시간 걸리는 것을 확인하고 커뮤니티에 올렸지만, 큰 관심과 조언이 없었습니다. 몇분의 의견이 있었지만, 다들 워낙 잘달리는 분들이라서 대수롭지 않은 하나의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5시간 경로를 확인하고 이제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토바이 속초여행 추천코스입니다.
또한번 안전을 위해서 바이크샵에 들어서 바퀴도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바이크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 타이어로 교체하고, 사장님께 딸과 함께 가는 거라 좀 잘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사장님이 이걸로 속초를요?? 라고 하셨기는 했습니다.)
일단 믿어주는 저의 딸과 선뜻 함께하고자 한 결심에 감동을 받고 열심히 준비합니다. 평소 어릴때부터 자주 놀아줬던 기억이 있었고, 7살부터는 동네 한바퀴를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에게 인사하던 인싸였습니다. 지금은 바이크타는 제가 부끄럽다고 하는 10살 소녀입니다. ㅠㅠ
할머니할아버지에게는 꼭 비밀로 하자는 말을 서로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양가부모님들이 말리시고 난리치실게 분명합니다. 다행히 여행이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인데, 혹시라도 다쳤다면, 아마도 평생 두고두고 욕을 먹고 트라우마로 남아 뭔가를 새롭게 할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여행시작
7월 28일 새벽 6시에 출발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기전에 출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혹시몰라서 아이가방에 옷을 잔뜩 넣고 출발했습니다. 다칠때를 대비해서 완충작용, 그리고 가방뒤에 안내문구도 만들었습니다.<여행중입니다. 천천히 가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대충 이런 내용의 글귀를 딸의 입장으로 써서 갔습니다.
헬맷도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하나는 딸의 것이고, 하나는 아들녀석인데 아직 어려서 몇년을 더 지나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엄마와 동생에게 인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영상으로 찍혀있으나, 업로드하기에는 조금 민망해서 패스하겠습니다.
그렇게 새벽 6시에 출발, 평일이어서 교통체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이크족들의 성지라는 양만장에 7시에 도착합니다. 양평 만남의 광장의 줄임말입니다. 저도 처음에 뭔가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고, 양만장에 가면 많은 바이크족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너무 일찍이었던건지 너무 한여름이었는지..나중에는 다들 더워서 없었습니다.
바이크복장
나름 제주도 등에서 바이크를 타면 경험으로는 복장따위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무조건 팔다리 화상을 입을 것 같아 아이엄마에게 최대한 시원하고 햇빛을 가릴수 있는 복장으로 요청했더니, 저렇게 할머니몸빼바지같은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이렇게 양만장을 지나서 이제 슬슬 강원도로 넘어가는데, 난리가 납니다.
지인들이 연락이 옵니다. 딸이랑 오토바이 속초여행 갔냐고?? 정확히는 딸이랑 어디갔냐고 였습니다. 어떻게 알고 연락이 왔지? 라는 생각으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인스타에 올렸나?? 알고봤더니, 전국민들이 많이 보는 보배드림에 인기게시물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빠와 딸의 여행, 그리고 오토바이 속초여행이 인기태그였습니다.
이 게시물이 인기게시물이 되면서 바튜매카페에서도 우리 회원인 것 같다면서 게시글이 계속 올라옵니다. 보배드림의 게시물 댓글로 300개가 넘었는데, 일부 소수댓글은 제 욕이었습니다. 딸을 사지로 몰고 가고 있다고ㅠㅠ 상처 엄청 받았는데, 보배드림에서 자체 댓글삭제가 진행되어 나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곱게보는 시선만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