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법개정안 시리즈의 마지막 3편에서는 국내 자산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부동산 세제 개편의 실체와 대응 전략을 다룹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핵심 기조는 주택 수 중심의 단순 과세에서 벗어나 실거주 여부와 주택 가액에 따라 과세 특혜와 부담을 철저히 차등화하는 것입니다.
실거주하는 1주택자의 세 부담은 크게 덜어주었으나, 거주하지 않는 주택이나 초고가 주택,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수위는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변화하는 종부세·양도세 세제 변경점과 실전 절세 대응 전략을 세부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실거주 1주택’ 우대 vs ‘비거주·초고가’ 과세 강화
이번 개편으로 종부세 산정 방식이 대수술을 거쳤습니다. 기존 ‘다주택 수’ 위주의 과세 체계에서 벗어나 ‘실거주 여부 및 주택 합산 가액’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었습니다.
- 실거주 1주택자 기본공제 확대 (공시가 12억 → 14억 원):실거주 목적의 1세대 1주택자는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기존 공시가격 12억 원에서 14억 원(시가 약 20억 원 상당)으로 대폭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시가 20억 원 이하의 실거주 주택 보유자는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 비거주 1주택자 기본공제 축소 (공시가 12억 → 9억 원):반면, 본인이 직접 입주해 살지 않는 1주택(전·월세 임대 등)은 기본공제액이 9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어 세 부담이 커집니다.
- 초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 과세 중과:시가 30억~40억 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 보유자는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고율의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공정시장가액비율 역시 현행 60%에서 최대 8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되어 보유세 부담이 커집니다.
2. 🔑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거주 중심’ 전면 재편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단순 보유’만으로는 세금 감면을 받기 어려운 구조로 개편됩니다.
- 거주 기간 중심 공제율 전환 및 공제한도 신설:기존에는 보유기간 연 4%(최대 40%)와 거주기간 연 4%(최대 40%)를 합산해 최대 80% 공제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2029년부터는 보유에 따른 공제 비율이 완전히 사라지고 거주기간 연 8%(10년 거주 시 최대 80%)로 통합 개편됩니다. 또한 초고가 1주택에 대한 혜택을 제한하기 위해 양도세 거주공제 한도가 신설되어 2029년 이후에는 공제 한도가 최대 10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 다주택자 한시적 양도세 중과 완화 2년 연장:다주택자의 자발적인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 조치는 2년간 추가 연장 추진됩니다.
3. 📊 2026 부동산 세제 주요 변경점 비교
| 구분 | 기존 제도 | 2026년 세제개편안 주요 내용 |
| 종부세 1주택 기본공제 | 공시가 12억 원 (거주 무관) | 실거주 14억 원 / 비거주 9억 원 차등 |
| 종부세 부과 기준 | 주택 수 및 공시가 합산 기준 | 실거주 여부 및 주택 합산가액 중심 |
| 양도세 장기특별공제 | 보유(40%) + 거주(40%) 합산 | 거주(최대 80%) 중심 전환 + 공제한도 10억 |
| 공정시장가액비율 | 60% 적용 | 70%~80% 수준으로 단계적 상향 |
💡 공식 세법 개정안 및 부동산 정책 안내 포털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 세제개편안 세부 법률안과 주택 가액별 세부담 시뮬레이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참고: 기획재정부 공식 홈페이지 (2026 세제개편안 원문 및 보도자료)

❓ 자주 묻는 Q&A
- Q. 전세를 끼고 집을 사둔 1주택자인데 종부세가 많이 늘어나나요?
- A. 네, 본인이 직접 입주하지 않는 ‘비거주 1주택’은 기본공제액이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낮아지므로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주택부터는 보유세 부담이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 Q. 10년 이상 집을 보유했지만 거주하지 않고 매도하면 장특공 혜택을 못 받나요?
- A. 개편안이 완전히 정착되는 2029년부터는 거주하지 않고 단순 보유만 한 경우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80%)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매도 전 최소 실거주 기간을 채우거나 한시적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 매도 일정을 조정하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실거주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필수!
이번 2026 세제개편안의 부동산 정책 핵심은 “실제 거주하는 내 집 1채는 확실히 보호하되, 거주하지 않는 투기성 주택이나 초고가 주택에는 과세 부담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나 다주택자분들은 명의 변경, 실거주 입주, 한시적 감면 유예 기간 내 매도 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세심한 절세 전략을 미리 수립하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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